춘향전에 대한 북한의 가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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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에 대한 북한의 가치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 북한문학사에서의 판소리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태도

☐ <춘향전>에 대한 북한에서의 가치 평가
Ⅰ. 북한<춘향전>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세
Ⅱ. <춘향전>윤색의 특성
1. 계급전형적 인물 형상화
2. 리얼리즘 원칙에 따른 사건 구성
3. 우리(북한)식의 강조
4. 문화어 표기 원칙에 따른 한자, 한시 배제
Ⅲ. <춘향전>에 대한 북한의 가치 평가

☐ 맺음말

본문내용

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다하여 인민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인물이나 지명을 사용하는 표현법을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무릉도원 홍류수를 지리산골짝의 홍류동 붉은 내물이라 표현하고 맹산군의 눈썹을 강계포수의 눈썹이 이라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인명을 중국인물 대신 우리 역사의 인물로 대신한 것은 <춘향전>의 민족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 인명뿐만 아니라 묘사에서도 우리 식을 따르고 있다.
4. 문화어 표기 원칙에 따른 한자, 한시 배제
<열녀춘향수절가>에는 여러 편의 한시가 사용되어 극적인 긴장감이나 묘사의 효과를 기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춘향전>에서는 한자의 사용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철저히 한문을 피하고 순 우리말로 대치하고 어쩔 수 없는 한자어도 대치하고 풀어서 서술하거나 괄호 설명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1966년부터 시작된 '말다듬기사업'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남한과 빗대어 생각해보면 오히려 북한이 우리문화와 말과 글을 더 잘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
Ⅲ. <춘향전>에 대한 북한의 가치 평가
전술했듯이 북한에서는 판소리 문학에 대해 여러 번의 재해석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발간된 '조선문학사1'에서의 <춘향전>에 대한 미적 가치를 '종자론'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북한문학에서 '종자'란 문학예술작품의 핵을 의미한다. 이 종자로부터 형상의 꽃이 피여나며 문학예술작품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문학예술작품은 종자로부터 피어난 한떨기의 아름다운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반의 아들인 이몽룡과 천한 신분인 퇴기의 딸 춘향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하면서 사랑은 신분관계로는 갈라놓을 수 없다는 '종자'를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춘향전>은 이러한 종자를 형상으로 꽃피우는 과정을 통하여 이조 말기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을 비판하고 남녀 청년들이 재산과 신분에 상관없이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진보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춘향전>의 한계성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 맺음말
남북한은 민족문화유산을 공유하면서도 관점과 해석의 잣대는 서로 다르다. 남한이 문화전통과 유산에 대한 철저한 보존에 관심을 둔다면 북한은 전통의 보존보다는 현대적 변용에 추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유산들이 수용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북한에서 민족문화 수용의 원칙인 현대성은 일관된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적 배경에 따라서 결정된다. 북한에서 <춘향전>에 대한 재해석과 현대화 작업이 시작된 것도 그러한 주체사상과 자국 체제의 확립의 관련성 때문이다.
북한 <춘향전>의 윤색은 인민성의 기준 하에 판소리 고유의 정서와 민족적 정서보다는 주체사실주의의 틀 안에서 해석하고 평가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윤색된 작품은 사실주의도 고전소설이 아닌 형태, '북한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작품이 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다양성의 측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정립된 <춘향전>이 전형이 된다는 것이다. 북한 사회의 특성상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할 수 없다. 전형이고 모범된 작품 오직 하나만 존재하며 이것을 기준으로 다양한 장르로 형상화 될 뿐이다. 북한 <춘향전>이 하나의 텍스트 차원을 넘어 민족문화를 수용하는 북한의 입장과 태도를 살필 수 있는 것도 이런 정치적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를 획일성으로 평가절하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북한의 문화예술 자체가 정치사회적인 배경으로부터 출발한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그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점을 삼아 합의모티브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북한도 우리와 같은 한민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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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30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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