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의 틀

소개글

교육평가의 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왜 새 틀이 필요한가?

Ⅱ. 교육평가연구의 발전과정

Ⅲ. 교육평가연구의 두 틀로서의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1. 객관주의와 주관주의의 구분
2. 객관주의와 주관주의의 비교
(1)객관주의-주관주의 : 존재론에서의 차이
(2)객관주의-주관주의 : 인식론에서의 차이
(3)객관주의-주관주의 : 방법론에서의 차이

Ⅳ. 주관주의의 특징
1. 자연적 연구환경(상황)
2. 과정의 중시
3. 귀납적 자료분석 및 해석
4. 의미부여의 다원성

Ⅴ. 주관주의 접근에 대한 거부감

Ⅵ. 빠지면서

Ⅶ. 서평

본문내용

가는 영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껏 해온 평가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을 뿐 아니라 객관적 평가는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마저 퇴색되어 버렸다. 평가자의 잘못된 주관이 개입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시험의 답을 유출하고, 성적을 조작하는 등의 병폐는 평가의 객관주의적 접근이 수명을 다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했기 때문에 발전은 없이 썩어들어 버렸다. 물론 일부의 문제이지만 말이다.
이 글에서는 시대적 흐름으로 볼 때 객관주의에서 주관주의로 이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이야기일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때에는 더욱 더 객관주의적 접근에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학입학시험과 내신시험의 권력은 점점 더 막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학생이 단 한권의 책(국정교과서)을 가지고 공부하고 평가받는다. 게다가 그 평가로 인해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는 이미 신화적 이야기로 취급받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사회는 그저 공부 잘하는 학생만이 인정받는다. 감히 평가의 객관주의적 접근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까지도 공부는 출세의 수단이 되고 있고, 성적순으로 학생의 모든 것을 평가한다. 학생의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 요소에 넣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어떻게 타당하게, 신뢰 받을 수 있게 평가할 것인가에 있다. 이것은 여러 전문가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과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필요한 사람은 이미 연구되어진 지식을 그저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닌 기존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교육 과정도 바뀌어야겠지만 교육 평가 역시 바뀌어야 한다. 그저 남의 학설을 외워서 적어내는 방식, 그리고 누가 더 완벽히 외웠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은 절대로 위와 같은 사람을 배출 할 수 없을 것이다.
교육은 가치지향적이다. 지금까지의 평가가 모두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학습자의 특성,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가 열린 만큼 평가도 학습자의 특성, 개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주관주의 접근은 시도해 볼만한 일인 것 같다. 물론 처음에는 서툴고 모자라지만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평가, 평가다운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키워드

패러다임,   교육평가,   주관주의,   객관주의,   지필검사,   인식론,   존재론,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