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와 발도르프 학교

소개글

슈타이너와 발도르프 학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왜 발도르프 학교를 주목해야 하는가?

Ⅱ. 발도르프는 누가 고안했나? - 루돌프 슈타이너의 일생과 사상의 전개

Ⅲ. 슈타이너가 생각하는 ‘인간’

Ⅳ. 슈타이너의 핵심적 교육학 원칙들

Ⅴ. 발도르프 학교의 실제 모습들(1학년에서 8학년까지)

Ⅵ. 교육사상적 의의

본문내용

통해 혹은 부모를 통해 재빨리 교정된다.
그런데 왜 하필 8년인가? 그것은 오랫동안 신뢰를 쌓은 사람과 함께 한다면 세 번째 7년기로 들어가는 걸음이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③ 직접 만든 교구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문서화된 수업 계획안이 없듯이 교과서도 없다. 다만 교사의 머리 속에는 수업을 진행할 여러 가지 교육내용이 들어있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내용을 선택할 수도, 교사가 수업 상황에서 발견한 교육내용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교과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개인적으로, 또는 모둠별로 작성한 노트이다. 교사가 이러한 수업을 진행하자면 많은 교재들이 필요하다. 그것은 교사가 전문가에게 배워서 만들 수도 있으며 교사회나 학부모회에 속해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학교는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참여하는 학교 공동체가 된다.
④ 표현활동(오이뤼트미)의 의미
전문과목수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표현율동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표현율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언어, 눈으로 볼 수 있는 노래’이다. 여기서는 또한 들이쉼과 내쉼 오므렸다가 펼치는 몸짓도 볼 수 있다.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표현율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⑤ 두 가지 외국어 학습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발전능력상 첫 7년기에는 모방이 쉽기 때문에 두 가지 외국어를 시작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 영어와 러시아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완전히 모방이라는 사고로부터 학습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연극 장면 같은 놀이와 시구, 노래 등과 같은 것을 통해 전달된다. 그것은 우리가 모국어를 받아들이고 모국어의 음조로 연습하는 것과 유사하다. 외국어는 음악, 뜨개질, 체조 그리고 나중에 하는 공예나 원예와 같이 전문과목 수업으로서 과목전문교사를 통해 배운다. 이런 전문과목 시간은 비록 ‘프로그램’이 다르지만 다른 학교들처럼 주당 시간표로도 정해져 있다.
그러나 발도르프 학교에서 전문과목 시간은 2시간의 본 수업 후 긴 휴식시간 뒤에 비로소 시작된다. 그리고 본 수업은 첫 8년 동안에는 담임교사가 가르친다. 담임교사는 자신의 수업대상과 전문과목을 위해 많은 시간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3～4주간의 에포크 수업(집중기간 수업)을 한다.
⑥ 뜨개질 수업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1학년부터 뜨개질, 코바늘 뜨기, 자수를 배운다. 뜨개질 기술은 사고의 움직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7학년에서 아이들은 손으로 바느질하며, 8학년에서는 재봉틀을 사용한다.
⑦ 우열이 없는 성적표
성적표에서는 학생들의 석차를 적은 숫자를 발견할 수 없다. 교사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징을 규정하고 서술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 평가를 숨기지 않도록 한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문구를 부여하는데 이것은 학생의 모습이며, 학생에 대한 요구이다. 담임교사는 해당 학생에 대한 문구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스스로 작성해야 한다. 그 학생은 학급 동료들과 함께 일주일동안 한번 본 수업의 전반부에 자신의 문구를 낭독한다. 이것은 아낌없는 격려이자 의미있는 자극이다. 그리고 다음 학기로 들어가는 문을 항상 열어둔다.
⑧ 종교수업
아이들이 어떤 종류의 종교수업을 들어야 할지는 부모들이 결정한다. 종교에서는 로마 카톨릭, 기독교, 자유기독교, 기독교 공동체 등이 있다. 부모의 희망에 따라 어떤 종파에도 속하지 않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는 어느 종파에도 얽매이지 않는 기독교 수업을 진행한다. 이것은 발도르프 학교는 아이들에게 소위 ‘자연적인’ 종교성이 있고 그것이 다른 모든 소질처럼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Ⅵ. 교육사상적 의의
1. 인지학적 인간론이 인가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기도 하였으나,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인지학적 인간론의 틀에 가두어 놓고 있다.
2. 인지학적 인간론이 과연 인간학이라는 학문의 기본 전제를 충족시키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슈타이너는 자신의 정신과학적 방법을 과학적 인식이며, 과학성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주장하였으나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학의 의미 속에서 보자 면밀히 고찰해보면, 그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다.
3. 발도르프 교육학이 내보이는 개혁 교육학적인 실천적 공동체 정신, 즉 발달에 따른다는 원칙, 학습의 단계화, 다양한 교육내용, 삶의 공동체와 교육적 지도에 대한 교사 및 부모들의 강한 참여정신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키워드

슈타이너,   교육철학,   발도르프학교,   교육사상가,   독일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