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문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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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Ⅱ-1.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 문학의 발생.
Ⅱ-2. 관각문학
1. 발생 및 성격
2. 전개양상
3. 주요작품으로 본 관각문학
Ⅱ-3. 처사문학.
1. 발생 및 성격
2. 초기 사림문학의 전개양상.
3. 처사문학의 특징과 주요작품
Ⅱ-4. 방외인 문학.
1. 정의 및 성격
2. 전개 양상
3. 주요 작품으로 본 방외인 문학의 특징

Ⅲ. 쟁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는데,
醉飽輕滿城市 취하고 배부르고 잘 입은 무리 성 안에 가득해
相逢盡是自安人 만나는 사람마다 편안한 분들뿐이로구나.
<습수요(拾穗謠)> -이달-
田間拾穗村童語 밭고랑에서 이삭 줍는 시골 아이의 말이
盡日東西不滿筐 하루 종일 동서로 다녀도 바구니가 안 찬다네.
今歲刈禾人亦巧 올해는 벼 베는 사람들도 교묘해져서
盡收遺穗上官倉 이삭 하나 남기지 않고 관가 창고에 바쳤다네.
자신이 직접 시골 농민의 처지가 되어 보았던 김시습은 <영산가고(山家苦)> 에서 농민들이 고생한 보람을 빼앗아 호사스럽게 지내는 장안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전반부 농부와 아낙네의 고생과 후반부 성 안 사람들의 생활을 대조시키며 지배적인 위치의 사람들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달의 <습수요>는 이삭 줍는 노래이다. 시골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를 본떠서 좁은 소견에서 대수롭지 않은 말을 한 것 같이 꾸미고 뒤에 숨어 있는 뜻을 알아차리고 분개하도록 했다. 이 시는 이삭 줍는 아이, 벼 베는 사람, 관가가 일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아이는 소견 없이 벼 베는 사람을 나무라지만, 관가의 수탈이 더욱 심해졌기에 이삭이 떨어져 있지 않은 것이다. 이 두 시의 공통적 특징은 농민의 삶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입장에 서서 시를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외인 문학에서는 이상에서 살펴 본 것처럼 농민의 시각으로 지배층의 수탈을 규탄하기도 하고, 역관과 같은 중인, 혹는 천인의 시각에서 소재를 취하고 현실을 바라보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조동일, 같은 책 pp.415~416 pp.438~439 참조
Ⅲ. 쟁점.
(1) 15세기의 관료문인을 흔히 훈구파라고 한다. 물론 이들이 세종조부터 성종조까지 육조에 걸쳐 벼슬하고 공신에 책봉된 경력이 있지만 당시 실권을 장악했던 한명회, 권람 등의 훈구파 정치세력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고 할 수 없으며 사림과 적대적 관계에 있던 훈구벌열인유자광, 임사홍 등은 관료문인이 아니었다. 이 시기의 문학을 논할 때 사림과의 대척점에서 15세기 관료문인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을까?
(2) 15세기에 과연 신진사류와의 문학적인 논쟁이 있었는가? 이심원, 남효온 등의 신진사류들이 비판세력으로 등장하지만 이들의 비판 대상이 반드시 관료문인계층은 아니었으며 비판의 주요 대상도 시정(時政)에 관한 것이었지 문학 일반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조영호, 『15세기 관료문인의 한시연구』, 한국학술정보(주), 2005. p.15
(3) 외인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둘 수 있을 것인가?
(4) 기성의 체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방외인 문학의 정신이 현대문학에 어떤 양상으로 계승되었는가?
Ⅳ. 결론.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문학은 조선 전기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조선 후기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문학 사조가 조선 전기 문학관 내지 시학의 성격에 부여하는 의미, 또한 국문학사적 위상과 한계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관각문학의 경우 그 대표격인 서거정의 <동문선>을 살펴보면 서문에서는 중국과 다른 조선의 독자적 면모를 제시한다고 언급했지만 실제 내용에 있어서는 국문문학과 민족적 내용 등을 제외시키고 있으며 지금은 문학으로 여기지 않는 정교문, 의례문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국문학사적 위상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것이 아무리 시대적 관점에서 필요한 것이었어도 관각문학은 문체와 작가에 있어서 다양성과 풍부함을 지향했지만 어디까지나 정통 한문학의 범주 안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
사림문학은 문학을 출세의 수단으로 삼고 기교에 치중하던 관각문학 경향에 견주어 참신하고 진지한 것이었다. 그러나 도를 지나치게 절대화해 규범성, 보편지향성과 같은 역작용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가장 효용론적인 입장을 취하면서도 사림문학은 현실과 유리되었다.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 중 특정의 것만 받아들여 개인이나 민족의 개성을 무디게 만드는 부정적인 측면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문학 자체의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고 문학을 도학에 종속시켜 한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문학의 창출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는 이러한 사림문학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복되는 과정이었다.
방외인 문학은 현실주의 정신을 들어내어 문학의 현실성을 고조시킨 표현으로 문학 내에서 현실에 대한 관심 부족을 돌아보는, 반성의 기운을 싹틔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이는 중세의 문화구조를 거부하려는 움직임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방외인문학에서 천민 출신의 작자나 여류 문인이 등장함으로써 문학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렇듯 관각, 처사, 방외인 문학은 각 문학 사조에 따른 반동을 가지고 일어났으며, 조선 전기에 나타나 각각의 한계점과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이 세 가지 사조의 문학은,조선전기에만 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후기에 이루어진 고전문학의 부흥에도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Ⅴ. 참고문헌
조동일.『한국문학통사』제 2권, 지식산업사, 2005.
임형택.『한국문학사의 시각』창작과 비평사, 1984.
신두환.『조선전기 민족예악과 관각문학』, 국학자료원, 2005.
신영명.『사대부시가의 연구』, 국학자료원, 1996.
정출헌고미숙조현설김풍기.『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레출판, 2006.
조영호. 『관료문인의 한시연구』, 한국학술정보(주), 2005.
정경주.「성종조 신진사류 문학론의 한 국면」, 『부산한문학연구』 제 14집.
윤주필. 『한국의 방외인 문학』, 집문당, 1999.
이민홍. 《사림파 문학 연구》, 성균관대학교 박사논문, 1984.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Ⅱ-1.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 문학의 발생.
Ⅱ-2. 관각문학
1. 발생 및 성격
2. 전개양상
3. 주요작품으로 본 관각문학
Ⅱ-3. 처사문학.
1. 발생 및 성격
2. 초기 사림문학의 전개양상.
3. 처사문학의 특징과 주요작품
Ⅱ-4. 방외인 문학.
1. 정의 및 성격
2. 전개 양상
3. 주요 작품으로 본 방외인 문학의 특징
Ⅲ. 쟁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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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0
  • 저작시기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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