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과 박정희

소개글

김정일과 박정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김정일
Ⅰ.서론
Ⅱ.본론
1.부정적 평가
2. 긍정적 평가
Ⅲ. 결론

◎ 박정희
Ⅰ.서론
Ⅱ.본론
1. 출생과 청년기
2. 5.16혁명의 성격
3 경제관과 통일관
4.새마을 운동
5. 경제정책
6.10월 유신(維新)
Ⅲ. 결 론

□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의 경제 운용방법에 관한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모든 회의가 박정희가 주체가 되어 그의 주재하에 거의 모든 일 처리가 이루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달리 생각하면 남의 의견을 멀리하고 자기의 주장과 생각만을 강요하는 독재자적 지도자로 보여질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상황과 결부시켜 절실했던 경제부흥에 대한 강한 집념과 경제에 대한 그의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성격과 적극성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항상 모든 회의 구성원들에게 안 되는 일은 반드시 되게 하라는 강한 군인 정신을 발휘했다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들자면, 수출증대를 위해 한참 힘을 쏟고 있던 박정희는 모피를 수출하기 위해 전국의 도지사들에게 할당량을 주어 쥐를 잡게 했는데 어떤 도지사가 그 할당량을 못 채우자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
이렇게경제 대통령이이 되고자 박정희가 앞장서 팔을 걷어붙이고 경제개발에 나설 당시 중용됐던 관료들은 대부분 겁없이 펄펄 뛸 30대 나이였다. 이들의 패기를 적적히 살려주었고, 그 때문에 시행착를 겁내지 않는 불도저식 행정이 가능했다.
박정희가 등장하기 이전의 한국 상황은 황무지와 같았다 강력한 리더쉽으로 경제발전의 근간이 될 구조적 체계를 확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경제개발을 시작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이른바개발독재라는 것이다.
이 모델은 박정희가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이름만 바꾼것인데 이른바 유교자본주의였다. 서양 자본주의의 근간은 근검과 절약이었다면 먹이사슬의 최상단에 자리한 권력자가 시장을 지배하며 경영자가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경제발전을 이루는 봉건적 충성심을 근간으로 하였다.
현재 IMF의 원인이된 대우사태와 같은 대기업 편향구조와 외환차입, 정경유착등의 문제를 잉태한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권탄압일 것이다. 경제개발을 위하여 노동자의 착취와 월남파병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건설등 사회전반에 만연한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한 정책이다.
6.10월 유신(維新)
1961년 5.16혁명이후 어느 정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군사정권의 주동자들과 박정희는 1963년 민정이양을 앞두고 그 동안 받아들였던 서구식 민주주의를 우리 몸에 맞도록 다시 새로이 고쳐 입자는 의도로 중앙 정보부의 주도하에 1972년 10월17일 유신 헌법에 관한 특별선언의 공표를 시작으로 유신을 반대하는 이들에 상관없이 바로 11월17일 국민 투표에 부쳐 약91%라는 찬성을 얻으며 유신헌법을 완성시킨다. 그것의 주요 내용을 보면, 통일 주체 국민회의를 설치하고 대통령의 임기를 6년으로 하며 대통령에게 긴급부여권과 국회 해산권을 부여한다라는 등의 주요 사항들을 담았다. 특히 국민회의에서는 대통령을 선거할 때에는 토론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였는데, 박정희는 이러한 정책을 아주 후회했다고 한다
10월 유신이라는 말은 중국의 시경에 나오는 문장 중‘유신’(維新)-‘오직 새롭다’라는 말을 빌려 최규하의 건의로 박정희가 그 뜻을 받아들여 유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0월 유신이라는 것은 박정희 정권의 이론이나 주장대로 그들 나름대로의 합리적이고 필연적인 조치였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들의 권력을 좀 더 공고히 하고 중앙집권의 강화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초헌법적인 조치로서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Ⅲ. 결 론
박정희가 뚜렷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내면에는 또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몇 가지를 살펴 보려한다.
먼저, 그의 정치는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65년의 10월 유신, 66년의 월남전 파병 등의 결정을 통해 유리하게 추진되었지만, 독창적인 발전전략이 아니라 모방적인 유교자본주의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관 주도적 개발정책이었다는 점이다. 경제개발 계획도 기존 경제 질서의 구조적 수정없이 모방적인 불균형적인 공업화 정책으로 시작함으로써 권력의 집중과 권위주의적인 경향으로 기울었다는 지적이 있다.
두 번째로 60년대를 ‘후진국 각성의 시대’로 보고 근대화를 위한 촉박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권위주의화 경향으로 인한 국가의 노력이 집약되어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정치참여나 정당활동이 보장되기 보다는 행정주도하의 사회 통제나 지도에 의해 국가가 운영된 점이다.
세 번째로 중앙 정보부의 창설과 반공이데올로기의 채택에 오점이 있었다. 권력 내부의 보안과 반 쿠테타를 막기 위해 생겨난 중앙 정보부는 불법납치와 고문을 일삼았으며 국가의 모든 정책이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군사정권은 권력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회 전반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반공이데올로기는 단지 정치적 반대세력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장기집권을 위하여 민주주의 말살과 인권탄압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하기 힘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정희 정권은 국가 독점 자본주의 체제를 지향하여 국가 주도와 대기업 중심의 공업화 정책을 위해 외국차관이나 외국투자를 과다하게 유치함으로써 외자 의존적 지향을 가져와 고도성장의 구조가 해외 의존적으로 되어 버리는 폐단을 낳고 말았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대우사태, 외환위기등이 원인이된 현재의 IMF위기는 개발독재의 유산일 것이다.
이밖에 과도한 군 출신들의 관리 등용이라든가 정경유착,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한 농촌의 빈곤화 등이 그의 경제부흥의 내면에 깔려있던 문제점이자 풀지 못한 과제일 것이다.
□ 참고문헌 및 자료
о정창현 『곁에서 본 김정일』 (서울: 김영사, 1999)
о서대숙 『현대북한의 지도자(김일성과 김정일)』 (서울: 을유문화 사, 2000)
о이찬행 『김정일』 (서울: 백산서당, 2001)
о정경환 『김정일시대 북한체제 연구』 (서울: 신지서원, 1999)
о『김정일의 당권장악과정 연구』 (서울: 민족통일연구원, 1996)
о김택환,윤민봉공저, [한국정치문제 분석론] ,학문사, 1995
о김정렴 ,[아,박정희], 중앙M&B사, 1997
о인터넷자료
- 석진욱 「박정희 경제발전의 허와 실」
- 「실록 박정희시대」, 「박정희의 생애」등

키워드

김정일,   박정희,   리더쉽,   리더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