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보면 이야기책 두 번 보면 경영학책 [독서감상문] 경영서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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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우리는 눈에 보이는 문화재의 가치는 쉽게 인식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문화재의 존재와 그 가치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다는 함정을 갖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1호는 종묘제례악이다.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의 부가가치를 생각해볼 때 지식경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직접적으로 말해 숭례문을 팔수는 있지만, 지식 사회를 맞이하면서 무형문화재들로부터 창출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더 중요한 컨텐츠 웨어들은 쉽게 새로운 가치창출 활동에 쓰일 수 있다. 억지스러울 수 있으나 하나의 숭례문과 무한한 복제가 가능한 무형문화재들의 전체 합을 생각해본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글을 읽던 초기의 계획은 한 번 읽음으로서 이야기책과 경영학책의 가치를 모두 느끼자는 것이었는데, 막상 글을 모두 읽은 지금은 내 목표가 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경영학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면서 알게 된 개념이 나왔을 땐 반가움과 함께 기본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이 수월했다. 또한 경영의 이론과 개념 등을 딱딱하게 정의하고 설명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든다던가, 교토삼굴 이야기나 두견새 이야기 등을 통해 풀어나간 것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경영 관련 개념에 관한 글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이 구성을 나눈 기준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보인다. 1장부터 5장까지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4, 5장을 본다면 경영을 하는 순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1, 2, 3장을 보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영 방식이라 보기에도 무리가 생긴다. 그렇다면 각 장의 구성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주었다면 도움이 됐을 텐데 그 부분이 빠져 아쉽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인 에필로그에서 21세기 한국 경영이 나아갈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언급하고 있다. 물류의 중심, 정보와 거래의 중심, 금융의 중심이 한반도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책에 언급된 다양한 경영전략이나 리더십 스타일, 현대의 팀 변화, 마케팅 방법,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 나타난 온라인에서의 상거래, 보이지 않는 지식의 관리를 통해 저자의 말대로 세 가지 부분에서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그 글의 마지막을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로 맺고 있다. 이 시에서처럼 지성의 맑은 흐름으로 모두를 인도할 수 있는 코리아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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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10.19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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