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매긴 성적표를 읽고...

본문내용

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단편적인 지식의 전달뿐만 아니라,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이 때에 삶의 전 영역에서 정보를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사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며 자기 개발에 힘쓰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권 회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진정한 교사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교직 어느 시간엔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교사는 많으나 스승은 없는 시대라고.. 괜히 이런 말을 들으니 자신이 없어졌었다. 그러나 그러한 현실을 탓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스승이 될 것이다. 내가 먼저 인간이 되어 아이들 앞에 성실하고 떳떳한 교사, 사랑으로 아이들을 신뢰하는 교사, 매를 들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교사, 대화와 아이들에 대한 존중을 통해 아이들의 진정한 꿈과 소질을 발견해내는 교사,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는 교사. 즉, 교사이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스승으로 기억 되는 그러한 교사, 그리고 그들이 세상 앞에 당당히 서 있을 때 자기의 스승으로 나의 이름 석자를 부를 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이는 앞으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교사의 모습인 것이다.

키워드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교육 독후감,   교육 감상문,   교육 독서감상문,   교육 도서,   교육 교양서,   교육 에세이,   이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