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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이유
고구려사가 우리 역사인 이유
우리나라의 대처
나의 견해

본문내용

알지 못한 다. 그래서 우리 나라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한 내막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적어도 우리의 근 원을 뿌리째 흔드는 역사왜곡에 대해서만큼은 강경하게 대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이다.
정부와 중국과의 협상 중에서도 나는 중국외교부 홈페이지의 삼국시대사 부분에서 고구려 사를 삭 제하기 이전으로 원상회복 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 그 리고 시민단체 최근의 대응 양상 가운데 우려되는 것도 없지 않다.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해야 한다 든지, 갑옷과 투구를 쓴 을지문덕이 중국대사관에서 항의한다든지 하면서 지나치게 민족 감정을 자 극하는 대응이 그것이다. 그러한 대응은 중국이 과거 한사군의 일시 존재를 근거로 한반도 북부에 까지 연고권을 주장하고 중화민족주의에 기대 역사를 왜곡하는 것과 똑 마찬가지의 논리이기 때문 이다.
또한 언론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중국 정부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 다고 판단된다. 중국의 역사 왜곡은 상당 부분 전문적인 내용을 갖고 있어 시민단체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어렵고, 상대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라는 점 때문에 대처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므로 단지 시민운동의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방향을 찾기 어렵고, 학계와 긴밀히 협 조하면서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시민에 대한 홍보 성격을 띤 운동을 전개하여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관심이 지속되도록 하며, 그를 통해 정부에 실천적 대응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 각된다. 일단 이 고구려사 왜곡 문제가 여론화되었고, 정부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몇 개의 시민조직이 결성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런 관심이 일시적인 것으로 그치지 않도록 후속 작업을 하는 것이다. 시민연대가 강연회를 개최한다든가, 예를 들어 고구려사왜곡저지운동본부를 조직하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여론과 관심의 유지에 이바지 할 것이다. 그리고 학자들은 학술발표회 같은 것을 자주 개최하여 국내에 얼마 있지 않은 고구려사에 대한 정보도 활발히 교환하고 정부나 국민이 하지 못 하는 것들 즉, 역사적인 증거나 자료 확보 외에도 외국학계에 많이 참석하여 우리 역사를 알리는등 학 술계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우 리 나라도 IT산업이 매우 발달하였기 때문에 그 강점을 이용해 인터넷에 우리역사 홈페이지를 많이 만 든 다 든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동참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처는 고구려사에 대해 우리역사에 대한 공부하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이 고 구려 역사 나아가 우리 역사를 잘 알고, 우리들의 문화라고 외치고, 우리들의 문화를 사랑할 줄 안다 면, 더불어 고구려까지 사랑할 줄 안다면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도 함부로 우리역사를 왜곡하려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같은 때에 국민의 단결된 나라사랑 역사사랑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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