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국어과 교육 과정의 특징 및 소설 동의보감 학습 지도안 연구수업자료

목차

1. 국어과 교육 과정 개정의 배경
2. 국어과 교육 과정의 기본 방향
3. 국어과 교육 과정 개정의 중점
4. 7차 교육 과정의 특징

본문내용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소설은 과반수가 넘는 55%, 시는 25%, 수필은 20%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희곡에 흥미가 있다고 대답한 학생은 전혀 없었다.
학생들이 시, 소설, 수필, 희곡 장르 모두에 고루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이 특히 희곡을 지도할 때는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충분한 흥미 유발과 함께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야겠다.
4. 희망 학습 방법
항 목
응답율
① 토론, 토의 수업
17%
② 일제 수업(=강의식 수업)
16%
③ 과제 발표 수업
13%
④ 인터넷 학습
16%
⑤ 협력 학습(=모둠 학습)
38%
문항 4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업 형태를 설문한 것이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토론 토의 수업이나 협력 학습(=모둠 학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두 가지 수업방식을 55%의 학생이 바람직한 학습 방법으로 응답하여 조별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5. 평가 방법 만족도
항 목
응답율
① 만족한다
88%
② 전환해야 한다
12%
문항 5는 현재의 평가 방식에 대한 견해에 대한 설문으로 결과는 위와 같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평가 제도에 대해 88%의 학생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6차의 평가 제도는 지적 영역의 측정에만 한정되어 있어 인간의 전반적인 능력을 측정할 수 없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6차의 한계를 보완하여 7차의 교육 과정은 수행평가, 포트폴리오 등과 같은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하였는데, 이러한 평가 제도 개선의 결과라 할 수 있겠다.
6. 학습 목표 도달도
항 목
응답율
① 매시간 도달한다
18%
② 알 때도 있다
77%
③ 거의 모른다
5%
④ 아주 모른다
0%
문항 6은 학습자의 학습 목표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이었다.
위 설문 내용의 결과 ‘매시간 도달한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 스스로의 노력과 요령의 미숙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직 수업의 숲에서 통로를 쉽게 발견하지 못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교수자의 정확한 피드백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7. 학습 참여도
항 목
응답율
① 거의 매시간 응답
23%
② 내용에 따라 응답
62%
③ 간혹 응답
0%
④ 선생님에 따라 응답
15%
⑤ 전혀 응답하지 않음
0%
문항 7은 수업 시간 중 학습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내용이었다.
‘거의 매시간 응답’한다는 학생이 23%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주목할 사항은 ‘내용에 따라 응답’한다는 비율이 62%임을 감안하여 볼 때,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내용에는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학습 참여도가 자신감과 결부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학습자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려면, ‘내가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먼저 부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8. 요약 및 제언
이상에서 설문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어 교과에 대한 학습자의 흥미도는 높은 편이었으며, 국어과 영역 흥미도는 한 분야에 편중되어 있지는 않지만 문학(시, 소설, 수필, 희곡) 영역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 장르 중에서는 소설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으며, 학생들은 토론토의 수업과 협동 학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평가 방식(시험, 수행평가 등)을 이용하고 있는 평가 제도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습 목표 도달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업 참여도는 ‘내용에 따라 응답’한다는 학생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를 근거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면, 교사는 교사 주도의 학습 방법을 지양하고 학습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방된 자세가 요구되고 있으며, 학습자는 보다 넓고 깊은 탐구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학습 내용에 대한 자신감의 유무가 학습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으로 보여지기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신감 및 동기흥미 유발을 제공해 주고, 학습자는 수업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먼저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학습지 1
● 작품 속에 나타난 인물들 간의 갈등을 파악해 보자.
① ‘소나기’(황순원 작) 중에서
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아래 한결 가까워 보였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를 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호두알을 만지작거리며, 한 손으로는 수없이 갈꽃을 휘어 꺽고 있었다.
그 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 보나 어쩌나.(황순원의 ‘소나기’ 중에서)
소년의 갈등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부분을 찾아보자.
소년의 심리 상태를 말해 보자.
② ‘육촌형’(이현주 작) 중에서
저쪽에서도 탱크가 근태 귀에 입을 대고 수근거리고 있었다. 주먹으로 상대방을 치는 흉내를 내는 품이 흡사 권투 시합장의 코치같이 보였다. 양짓담 아이들과 음실 아이들은 양편으로 갈라서서 침을 삼키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정말이지 싸우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상대가 근태 아닌가? 아버지가 아시면 뭐라고 하실까? 왜 내가 육촌형인 근태하고 싸워야 한단 말인가? 근태도 딱한 얼굴을 하고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싸우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이 빙 둘러선 공터에서 우리는 두 발짝쯤 서로 떨어져 마주 보았다.
“어서 덤벼!”
근태 뒤에서 탱크가 소리를 질렀다.
“깔아 뭉개 버려!”
내 뒤에서는 오토바이가 소리 질렀다. 나는 엉거주춤 서서 손을 들어 올렸다. 근태도 권투 선수처럼 손을 들고 나를 노려보았다.
“빨리 붙어!”
근태와 정태의 갈등 원인을 위 내용을 근거로 상상해 보자.
위 내용 다음으로 이어 써 보자.

키워드

지도안,   과정안,   허준,   희곡,   대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