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벨의 유의미학습론

소개글

오수벨의 유의미학습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선행조직자의 의미와 특성

2. 선행조직자 모형의 목적과 기본가정

3. David Ausubel의 유의미 학습

4. 선행조직자 모형의 수업절차

<참고문헌>

본문내용

배경 속에서 설명하고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끝으로, 통합적 인지구조(integrative cognitive structure)를 개발하기 위하여 당면한 학습과제 및 조직자와 관련 있는 이미 지니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의식하도록 학생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학습과제나 자료제시
- 학습내용의 조직을 명료히 한다.
- 학습자료의 논리적 조직을 명료히 한다.
- 주의를 집중하게 한다.
- 학습자료를 제시한다.
첫 단계에서 새로운 학습과제와 관련된 선행조직자를 제시한데 이어 두 번째 단계에서는 학습과제가 강의, 토의, 필름, 직접경험, 독서 등을 통하여 제시된다. 이 단계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는 학생들이 계속 주의를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학생들이 학습과제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방향감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학습자료의 조직을 학생들에게 명백히 이해시키는 것이다. 또한 수업내용을 제시할 때 학습자료의 논리적 구조를 명백히 하여 아이디어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3. 인지조직을 강화하기
- 통합적 조화의 원칙(integrative reconciliation)을 이용한다.
- 적극적 수용학습(reception learning)을 조장하다.
- 교과목에 대하여 비판적 접근을 하도록 한다.
- 명료화한다.
3단계의 목적은 새로운 학습과제를 기존의 인지구조(cognitive structure)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교수의 흐름 속에서 이러한 절차 중에 어떤 것은 2단계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다. Ausubel은 새로운 학습자료에 대한 재학습을 위하여 다음의 4가지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전체 통합적 조화를 촉진하기. 둘째, 활동적인 수용학습을 촉진하기. 셋째 교과목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유도하기. 넷째 명료화하기
첫째 전체 통합적 조화를 촉진하기.
새로운 자료와 기존의 인지구조와의 조화를 촉진시키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교사는 (1)학생들에게 보다 일반적인 상황(the larger picture), 즉 선행조직자를 상기시키고, (2)새로운 학습자료의 중요한 특성을 요약하도록 하고, (3)정확한 정의(definition)을 반복하고, (4)학습자료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면 사이의 차이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5)학생에게 학습자료가 어떻게 선행조직자로 쓰인 개념이나 명제를 뒷받침하는지를 설명하도록 할 수 있다.
둘째, 활동적인 수용학습을 촉진하기.
적극적인 학습(active learning)은 (1)학생에게 새로운 학습자료가 어떻게 선행조직자와 관련되는 지를 설명해 보도록 하고, (2)학생에게 학습자료 속에 나오는 개념이나 명제에 대한 추가적인 예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고, (3)학생에게 자신의 용어나 사고의 틀을 이용하며, 학습자료의 핵심적인 것을 말해보도록 하고, (4)학습자료를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고, (5)학습자료를 반대되는 자료, 경험, 지식과 관련시켜 보도록 함으로써 촉진될 수 있다.
셋째 교과목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유도하기.
지식에 대한 비판적 접근은 학습자료에 내재하는 가정(assumptions)과 추론(inferences)을 알아내고, 이러한 가정과 추론에 대하여 판단을 내리고 도전하며, 이들 사이의 모순을 조화시켜 보도록 함으로써 촉진된다.
넷째 명료화하기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학습자료나 과제(관찰, 필름, 읽기)에서 그들이 분명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질문할 것이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교사는 새로운 지식을 추가하여 제시하고, 이전에 제시한 지식을 바꾸어 말하고, 관련 문제와 예에 제시하여 명료화할 수 있다.
한 수업시간에 이 모든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시간대, 학습자료의 내용, 학습상황에 따라 그 이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 3단계의 네 가지 목적과 효과적인 강의설명식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3단계의 시작은 교사와 학생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학생에게 학습과제의 어떤 영역에 대한 명료화나 새로운 학습자료와 기존의 지식의 통합에 대한 욕구가 일어날 때는 교사가 이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교사는 선행조직자를 이용할 때 학습자료를 제시하는 것에 덧붙여 몇 가지 다른 기능을 수행하여야 한다. 교사는 새로운 학습자료를 어떤 개념, 명제, 논점(issue) 밑에 배치해야 할 가를 결정하여야 하며, 수업을 해나가며 계속 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과의 관계에서 지식을 재조직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교사는 어떤 교과목에서의 지식의 계층(hierarchy of knowledge)을 생각해야 하며, 또한 정의와 의미에 대한 결정을 해야한다. 이러한 정의를 근거로 교사는 기존의 지식(existing knowledge)과 새로운 지식(new knowledge)간의 불일치(discrepancies), 갈등, 유사점을 지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새로운 지식을 학생의 개인적인 참조체제(frame of reference)로 바꾸어야 한다, 즉, 학습자료는 학생의 경험적 및 지적 배경(experiential and intellectual background)을 반영하여야 한다.
본질적으로 Ausubel은 강의설명식 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뿐 아니라, 학생들이 그러한 수업에서 학습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학생들이 보다 더 적극적이 되도록 가르칠수록, 즉, 조직자인 아이디어들을 찾아내고, 새로운 정보를 이러한 아이디어들과의 관계에서 적절히 조직하고, 자신만의 조직자를 생성해내도록 할수록(읽고 보면서 귀납적인 활동에 몰두하며), 강의설명식 수업에서 성공적으로 학습할 가능성이 커진다.
<참고문헌>
윤기옥 외(2002), 수업모형의 이론과 실제, 학문출판㈜, p55-61
박승재조희형(1999), 교수-학습이론과 과학교육, 교육과학사.
김영수(1992), 오수벨의 유의미 수용학습 이론, 충청남도 과학교육원, 과학충남
정옥순(2005), 호흡과 순환에 대한 초등학생의 오개념 교정을 위한 선행조직자 활용 수업의 효과, 석사학위논문.

키워드

오수벨,   유의미학습론,   선행조직자,   유의미학습,   선행조직자모형,   오수벨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