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방송론

목차

1.스포츠 경기의 출현과 유형

2.스포츠경기 광고스폰서십의 개념과 배경

3.스포츠 방송의 출현

4.상업주의 올림픽의 시작

5.스포츠와 중계권

6.스포츠 방송

7.유럽에서의 스포츠 방송

본문내용

이라이트중계권, PPV중계권 등 3가지 방송중계권과 별도로 인터넷과 휴대전화 대상의 방송중계권을 분리하여 제시하였으며, 방송사업자측은 각각에 입찰하였다. 결국은 B스카이B가 지금까지 방송해 왔던 경기수보다 6개 경기 늘어난 66개 경기의 생방송에 대한 독점중계권이 11억 파운드(약 1800억 엔)에 낙찰되었다. ITV는 토요일 오후 7시 이후 방송하는 하이라이트중계권을 1억8300만 파운드(약 311억 엔)에 확보하였다. 생방송과 하이라이트의 방송중계권료는 모두 2배로 인상됨 셈이다. 또한 PPV방송중계권이 처음으로 등장하여 주목을 끌었는데 케이블TV사업자에 판매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리그 측과 방송조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재입찰 하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위성방송의 디지털서비스를 하는 스카이디지털과 지상파디지털유료방송 ITV디지털, CATV사업자 텔레웨스트 등 4개 사가 PPV방송중계권을 1억 8000만 파운드에 취득하였다.
스포츠방송의 상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방송을 시작한 이후 ‘스포츠는 BBC’라고 불려온 공영방송 BBC는 자금난으로 계속해서 빅 스포츠이벤트의 방송중계권 입찹에서 실패를 맛보았다. 2000년 1월 말 취임한 그레그 다이크 회장은 ITV네트워크의 간부였을 때부터 축구경기가 시청률을 확보하는 핵심콘센츠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현재의 프리미어리그 결성의 주역이다. 취임 후 4월 조직개혁을 단행하여 보도국에서 스포츠를 독립, 스포츠국을 신설하였으며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스포츠방송의 강화를 꾀하였다. 스포츠아카이브를 이용하여 상업서비스로 스포츠전문채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1996년 방송법은 특별지정행사로 지정된 스포츠이벤트의 방송에 있어서 지상파방송의 무료방송을 통한 베공을 확보하였지만, 이것은 BBC의 스포츠방송이 지켜내는 것은 아니다. BBC이든 상업채널 ITV든 영국의 지상파방송은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된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BBC는 디지털 다채널발송시대에 공공서비스로서 스포츠방송의 위상, 방송중계권의 선택방법 등 독자적인 스포츠방송의 원칙과 전략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영국과 같이 유럽이 하나의 방송시장으로 기능하는 가운데, 각국이 국내법의 조치에 머물러 있어서는 효과적으로 기능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월드컵은 영국에서 특별지정행사이기 때문에 64경기 모두를 유료방송에서 독점적으로 방송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지상파의 무료방송으로 방송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방송중계권을 소유한 키르히는 최고입찰자에게 판매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영국의 국내법에서 이를 금지하고 있다. 만약 EU가맹국이 공통으로 준수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키르히는 이러한 영국의 규제를 ‘판매의 자유’가 침해당했다며 EU의 유럽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1997년 개정된 EU의 “국경이 없는 텔레비전에 관한 지령”을 통해 각국의 국민에게 중요한 이벤트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려는 조치가 EU차원에서도 마련되었다. EU의 지령은 15개 회원국의 방송관계 법제·행정의 통일원칙을 정한 것이다. 1997년 EU지령은 “EU의 각국 정부가 사회적으로 큰 중요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스포츠 증 이벤트는,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부분이 무료텔레비전을 통해 전면적 혹은 부분적 생방송, 혹은 시차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것”을 각국 정부에 의무화하였다. ‘무료텔레비전’이란 공영방송 혹은 상업방송을 불문하고 수신료나 케이블 TV의 기본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시청자가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한 방송을 의미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벤트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문화와 전통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국 정부가 각각 결정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 리스트를 유럽위원회에 제출하고, 유럽위원회는 EU법에 의거하여 각국의 규정에 대한 인정여부를 검토하여 그 결과를 각국에 전달하도록 되어 있다.
2000년 1월까지 유럽위원회에서 인정된 특별지정행사는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등 3개국이며, 영국은 2000년 8월 유럽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스포츠선수였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말 그대로 스포츠는 오락으로 즐기는 신체활동이다. 선수들도 페어플레이라는 전제하에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닌 밖에서 시청하는 스포츠란 이름을 망치고 있는 셈이라 생각한다. 중계권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도 전 세계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기 때문에 비싼 값을 주고도 구입하려고 한다. 스포츠선수였던 한 사람으로써 이것은 결코 선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중계권료가 높아진다는 것은 즉, 선수의 몸값도 같이 상승한다는 의미와 같다고 본다. 만약 운동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선수라면 정상의 자리에서 쉽게 떨어질 것이다. 이런 상업주의가 내면적 욕구 충족보다는 외면적인 면을 강조함으로써 스포츠 본질을 변화시킨 것도 사실이며, 스포츠 자체를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요즘 가장 뜨는 운동선수 김연아 선수의 중계를 보자면 김연아 선수의 중계는 항상 SBS에서 방송을 해준다. 다른 방송국은 중계해주지 않으므로 독점적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SBS가 민영방송이며 중계권료와 중계권과 광고 수입으로 부과 창출을 한다고 해도 너무 도를 지나친다. 김연아 선수 경기 2시간 전부터 방송하면서 경기가 끝난 후 다시보기 방송까지 김연아 선수의 하나의 경기가 3시간30~4시간을 소비한다. 또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하이라이트방송 까지 하루에 열 두번은 더 방영해준다. 물론 우리나라를 빛낸 선수도 멋있지만 도를 지나쳐 선수를 상업하기까지 보인다. 물론 수입성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방송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편성할건지도 다시 한 번 숙지해야 될 문제이다.
<참고문헌>
-디지털방송과 스포츠중계·안창현·2006년11월8일·커뮤니케이션북스
-스포츠경제의 이해·김예기·이영환·주노종·2004년10월25일·백산 출판사
-스포츠 비즈니스·김도균·2000년8월5일·오성 출판사
-스포츠를 읽어라·최성욱·2006년6월20일·스포츠인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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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방송,   스포츠상업주의,   스포츠 중계료,   스포츠 중계권,   상업주의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