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는 알고 있다-우리는 왜 북한 영화를 알아야 하는가?-

소개글

북한 영화는 알고 있다-우리는 왜 북한 영화를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북한 영화의 종류
-북한 예술 영화의 유형
-북한 아동 영화의 유형
-북한 영화의 특징
-북한 영화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
-북한 영화와 남한 영화 비교

3. 결 론

본문내용

다른 점이 많이 있다. 북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매우 과장된 표현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은 북한의 영화가 선전, 선동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소성이 높고 현실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 이런 호소력을 높이기 위해 배우들은 같은 말을 자꾸 반복한다던지 과장 된 연기를 하는 것이다. 영화에서 나온 노래의 창법에 있어서도 북한의 영화 음악은 톤이 높고, 음이 맑다. 수업 시간에 봤던 영화들을 보면 영화 음악을 달라도 창법은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그런 음정이 호소성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스토리 면에서 살펴보면 남한의 영화는 다양한 스토리에서 수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북한 영화는 분야, 주제와 소재가 다를지라도 그 내용에 있어서는 일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 메시지는 당과 수령의 뜻을 관찰하는 것이다. 영화는 북한 사람들에게 인민, 사회, 국가, 민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고, 당과 수령의 은덕과 배려에 감사하라고 강요한다. 또한 북한 영화는 대중 선동 내지는 대중 동원의 기능을 하는데 이것은 지배 가치의 정당성을 제공하여 정치 사회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 영화는 호소력과 설득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결 론
본론에서는 북한 영화에 대해 전반적인 모습을 알아보고 남한 영화와 비교까지 해 보았다. 결론에서는 이 글의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이 글의 제목을 ‘북한 영화는 알고 있다’ 그리고 부제로 ‘우리는 왜 북한 영화를 알아야 하는가?’라고 했다. 본론에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했듯이 북한 영화는 체제에 대한 반영이고 북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의 반영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영화를 이해하면 북한의 체제와 북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북한 영화는 알고 있다’로 정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왜 북한 영화를 알아야 하는가? 그것은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남한과 북한은 분명히 통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정치와 사상의 조화는 국가적으로 할 일이지만 문화와 생활에 있어서의 노력은 우리가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북한 영화는 우리가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좋은 자료이다. 북한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그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 나만의 선입관, 편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면 그만큼 시야가 좁아진다. 물론 북한과 남한 영화를 비교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 영화에 나타난 북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즘 남한에서 보면 북한에 대한 내용을 영화 소재로 삼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가 북한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민족적 감정만을 내세워 흥행을 노리는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북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표현하여 이질감을 없애기 보다는 이질감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본 ‘웰컴 투 동막골’이란 영화는 위의 영화들이랑 비교했을 때 많이 달랐다. 그 영화에서는 남한과 북한 병사들이 평화의 장소인 동막골에서 서로 이해하고 화해를 한다는 내용이다. 동막골은 이념적 편견도 없고, 사람에 대한 편견도 없는 곳이다. 그러하기에 동막골은 이념이 다른 남한 병사와 북한 병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점은 서로 다른 체제에서 남한과 북한이 통일로 가는 화해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념적 편견을 없애야 된다는 것이다.
흔히 문화적 이질감의 극복은 정치나 사상의 이질감 극복보다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북한과 수많은 교류를 통해 그런 이질감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 영화가 남한에 많이 소개되어 북한 영화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고 해야 한다.
남한 사람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통일을 위해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통일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이질감을 극복하는 것은 중요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이질감을 극복하는 것, 북한 영화는 우리에게 좋은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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