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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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플라톤의 철학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Ⅲ. 결론

본문내용

권과 제8권에서 그는, ‘국가의 권력은 부자도 빈민도 아닌 재산을 적절하게 소유하고 있는 노예 소유자와 중간층에 속해야 한다’고 하였다. 즉 그는 과두정치를 부자들의 계급지배로, 민주정치를 빈민들의 계급지배로 이해하고 다수의 중산층이 참여하는 공화정을 가장 이상적인 국가 형태로 파악하였다 여기서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체제―정체에 대한 생각은 플라톤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플라톤은 우선 시민들을 평민 계급, 군인 계급, 수호자 계급으로 나누어 수호자 계급으로 하여금 정치를 하도록 하며, 또 이 수호자 계급은 계속해서 상속되는 것으로 수호자 계급의 아이들을 교육시켜 그들이 대를 이어 정치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그는 완전한 공산주의를 제안한다. 심지어는 친구들은 부인과 아이들까지도 공유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러셀의 『서양 철학사』제14장, p.173~177을 참조)
. 또한 그는 상품 화폐 관계의 발전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화폐는 자연스럽게 획득하여야 하며 화폐자체에서 이득을 구하는 상업적 화폐 취득은 부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가족 공동체에 유익한 자금을 축적하고 분배하는 기술을 에코노미카(ekonomica)라고 하고 사회적으로 유익한 기술로 보았으며, 상업과 고리대의 발전, 즉 화폐로 화폐를 획득하는 것을 클레마티스티카(klematistica)라며 이를 경제제도에서 없애야 할 것으로 보았다.
Ⅲ. 결론
이상과 같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살펴보았다. 요컨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무서울 정도로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지만 그 기본은 하나인 것만은 확실하다. 즉 소크라테스의 업적이 플라톤에게로 이어졌던 것처럼, 플라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보완 또는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철학의 확고한 시점(始點)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그들의 업적일 것이다. 플라톤의 철학이 폴리스에 국한된 민족적 성격이라고 한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그것은 이를 뛰어 넘어 코스모폴리스(cosmopolis)적인 것, 즉 보편적인 철학으로서의 성격을 갖고, 무엇이 참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하여 플라톤의 형상에 대한 추구가 있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질료와 형상이 결합되어 있는 실체의 실재, 즉 보편적 개별자로서의 질료를 추구하였으며, 플라톤이 이데아를 설정하여 그의 초월적인 신비를 도덕적 가치 기준으로 끌어내렸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성을 강조하여 현상계를 알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려 하였다. 이처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서로 다른 별개의 것일 수 없으며, 이들의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철학에 대한 철학적 물음들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 인간들에겐 무엇보다도 지고지순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잠시나마 일깨워 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철학이다. 경이로운 자연과 우주에 대한 경외감, 지혜에 대한 참다운 사랑으로서의 학문이 바로 철학이며, 오늘날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항상 우리를 일깨우는 것은 우리의 정신세계의 오묘함이다. 우리의 철학의 역사는 앞서 말했듯 약 3000년이다. 그 동안 수많은 철학자들이 다루어온 문제들은 여전히 지금까지도 문제로 남아있다. 누군가 이를 보고 “철학은 온통 거짓말뿐인 학문이군.”이라고 한다면 그에게는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이루어져있는가를 아무리 설명해도 온통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인간의 역사가 그러했듯, 철학의 역사에서도 진리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철학은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돌고 있는 한 계속될 것이며, 인간의 진리에 대한 탐구는 계속될 것이다. 플라톤의 철인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인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맞이했던 것처럼 철인은 자신의 지혜와 세계의 진리를 일깨웠다고 할지라도 다른 이들의 눈에 비친 철인은 광인이고 위험한 자일뿐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애지(愛知)의 학문이 사그러들지 않는 한, 인류의 역사는 지속될 것이며 그 철인들 또한 영원하리라!
<마침>
전남대학교 철학과 9771041 정충관
※참고 문헌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한국철학사상회, 돌베게, 1991
『서양철학사』버트란드 러셀, 한철하 역, 대한교과서, 1995
『플라톤』박종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향연」『플라톤의 대화』최명관 역, 종로서적, 1998
『희랍철학 입문』W. K. C Guthrie, 박종현 역, 서광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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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20
  • 저작시기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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