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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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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국어과(국어교육)의 성격

Ⅲ. 국어과(국어교육)의 수업유형
1. 능력형
2. 선택형
3. 통합형

Ⅳ.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의 편제

Ⅴ.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와 교수학습

Ⅵ.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와 수행평가

Ⅶ.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의 학교문법

Ⅷ.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의 창의성 증진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하면서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형태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표현과 관련된 내용, 곧 높임 표현, 시간 표현, 부정 표현, 사동 표현, 피동 표현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통사 분야에서는 각각의 표현에 따른 문장의 종류가 실려 있다. 이는 통사론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언어 지식 또는 문법 사항을 바탕으로 하여 지도할 수 있다. 그리고 의미 분야에서는 문장 의미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이는 통사의미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삼아 지도할 수 있는 문법 사항이다.
여섯째, 3학년 2학기에는 의미 분야와 화용 분야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다. 의미 분야에서는 단어와 문장이 가지는 중의성과 관용적 표현의 의미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고, 화용 분야에서는 담화에 대한 지식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다. 곧 단어에서부터 담화에 이르는 다양한 언어 형식의 의미와 표현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에 언어 이론에서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는 담화 분석의 방법과 담화 이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도할 수 있는 내용이다. 문체론에서도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 또한 담화 이론을 바탕으로 지도할 수 있는 문법 사항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바에 따르면, 중학교에서 다루어지는 언어 지식 곧 문법 사항은 최근의 현대 언어학의 흐름이나 경향을 요소요소에 반영하고 있어서 그 범위도 상당히 넓고 그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국어 교육자나 한국어 교육자가 이와 같은 문법 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지식이나 이론에 대해서 폭넓게 또는 깊이 있게 논의한 교재나 지침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서와 자습서의 내용을 풀이하거나 전달하는 소극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단계 작업으로, 중학교에서 다루어지는 문법 사항의 범위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는, 국어 교육자에게는 문법 사항을 지도하는 데 얼마나 다양한 언어 지식이 필요한가를 보여 줄 수 있고, 한국어 교육자에게는 실제 국어 교육 현장에서 어떤 문법 사항이 다루어지고 있는가를 보여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국내외에 있는 여러 기관에서 개발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나 한국어 교육 과정을 구성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국어를 연구하는 국어학자나 언어학자에게는 언어 교육 현장에서 다루어지는 문법 사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Ⅷ. 중학교(중등) 국어과(국어교육)의 창의성 증진
가.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나. 수업 방식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 교사가 일방적, 주입식의 전달 방식을 통해서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어렵다.
다.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이른바 활동 중심의 수업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을 강조하되, 단순히 ‘재미’로만 끝나지 않고 창의성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 창의적 사고 자체는 인지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이것이 형성되는 발판이 되는 정의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마. 교과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에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목표를 좀더 포괄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각각의 활동에서 요구되는 창의성이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은 달라지겠지만 실제 활동에서는 이들을 엄격히 구별하기보다는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효과적일 것이다.
사. 창의적 사고는 다른 유형의 사고와 얽혀 있는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
아. 언어 활동의 ‘과정’을 강조해야 한다. 즉, 어떤 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창의성만을 강조하지 말고 그 활동을 하는 각각의 과정에서 길러지는 창의성에 관심을 가진다.
자. 초인지적(metacognition) 측면을 강조해야 한다.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언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통제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차. 모든 글을 읽을 때 창의적으로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으면 그만인 경우도 많이 있다.
카.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마다의 특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Ⅸ. 결론
제7차 교육과정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상위 수준의 학습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것 못지않게,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학교 교육에서 소외된 학습자들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 이러한 기회 균등의 측면에서도 교과서가 능력 있는 상위 수준의 학습자들에 대한 학습 자료 뿐 아니라, 하위 그룹의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활동 자료를 공급해 주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에는 심화 학습과 보충 학습 자료가 균형 있게 제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심화·보충 활동의 성격에 따라서는 동일한 활동 주제를 가지고 심화 활동과 보충 활동에 모두 활용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러한 주제들을 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능력에 따라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도달 수준을 정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교과서에 제시하는 방안도 기본 활동처럼 학습 과정을 상세히 제시하는 것보다는 학습 문제만 제시하고, 학습 방법 및 자료는 학습자의 선택에 맡기는 개방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방법 이외에 몇 개의 학습 과제를 제시하고 학습자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택하게 한다던가, 학습자 스스로 본인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활동하게 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개방적인 탐구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참고문헌
ⅰ. 교육인적자원부(2001), 중학교 국어과 교사용 지도서 국어·생활국어 1-2,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ⅱ. 교육인적자원부(1999), 수준별 교육과정의 이해
ⅲ. 교육인적자원부(1997), 국어과 교육과정
ⅳ. 김대행(1996), 국어과 교육 과정 분석과 수준별 교육 과정 개발, 교육 과정 연구회
ⅴ. 백순근(1998), 중학교 각 교과별 수행 평가의 이론과 실제, 서울 원미사
ⅵ. 박영목·한철우·윤희원(1995), 국어과 교수·학습 방법 탐구, 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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