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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정의,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이론,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와 경제적 부담,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 현황, 외국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 사례, 영어공용화 문제점과 제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정의

Ⅲ.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이론

Ⅳ.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와 경제적 부담

Ⅴ.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현황
1. 아시아
2. 오세아니아
3. 유럽
4. 아프리카
5. 아메리카

Ⅵ. 외국의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 사례

Ⅶ. 영어공용화(영어공용어화)의 문제점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러 나라들에서 보듯이 다민족, 다언어로 구성된 국가의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영-미의 식민지 출신 나라들로 다양한 토착어와 엘리트층의 영어가 공존하는 경우이다. 두 경우 모두 이미 복수 언어가 주민 집단들의 모어로 사용되고 있는 경우이다.
그래서 영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주민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인위적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만든다는 것은 있어 본 적도 없고 가능한 일도 아니다. 영어 공용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공용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살펴보아도 대개의 경우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용어를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많은 경우 공문서를 필요한 경우 영문으로도 작성하고 방송을 영어로도 하며 특정 구역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하고 한글 공문에도 영문자를 섞어 쓸 수 있게 하며 거리 표지판에도 영어를 병기하자는 주장 정도이다. 또 이를 위해 영어 교육을 대폭 강화하자는 것이다. 물론 복거일의 경우 한국어를 없애고 영어를 모어로 하는 단계로까지 가자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원래 흥분하여 넘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 그 정도로 생각해 주면된다.
따라서 진정한 문제는 영어를 공용어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그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니), 영어가 조금씩 조금씩 한국어와 일상생활에 파고들어 부분적인 공용어의 구실을 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도로 표지판에서 로마자의 크기가 훨씬 커지고 한글의 크기가 작아졌다. 새로 지은 인천공항의 표지판에는 영문자가 차지하는 면적이 한글과 한자를 합친 면적과 같다. 김포공항이나 나리타, 베이징 공항 어디도 그렇지 않다. 거리의 각종 간판에는 영문의 비중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정부 각 부처의 부서 표시판에도, 병원 안내판에도 영문 표기가 병행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심지어 외국인과 전혀 관계없는 병무청이나 거의 관계없는 경찰청 강력계, 세무서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었다. 정부 부서의 상징표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영어가 한글보다 훨씬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일들이 세계화 시대에 외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선전하지만 실제로 외국인과는 관계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국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영어 병용이 실제로는 내국인들의 병용으로 변질되어, 영어의 부분적인 공용어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Ⅷ. 결론 및 제언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다. 우리말을 사랑한다는 것은 맹목적인 사랑이고 내용이 없다. 우리말이 그 자체로 우수하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주장이다. 한글이 좋은 문자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에게는 소용되지 않는 말이다. 우리말을 가지고 이룩한 문화 창조의 성과 가운데 어떤 것이 인류를 위해서 널리 기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의의를 가지는가? 이것을 밝혀 논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계승해 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인가? 이것이 최종적인 문제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알고 비교 연구에 힘써야 한다. 다른 민족과 화합하기 위해서는 같은 것을 두고 다투지 말고, 다른 것을 갖추어 서로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문명은 보편적 가치를 지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도 동일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문화를 특별히 지칭하는 말이다. 중세에는 공동문어와 보편종교를 공유하는 영역마다 그 나름대로 키운 문명이 민족문화와 공존하면서 서로 자극을 주었다. 근대에는 다른 곳의 중세문명은 의의를 부정하면서 유럽문명만 보편적인 가치를 가졌다고 강변하고, 세계를 제패하는 강자의 민족문화가 그 의의를 구체적으로 발현하면서 인류문명을 창조한다고 했다.
이제 그런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 차등의 관점이 아닌 대등의 관점에서 세계문명을 이룩하는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 유럽문명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여러 문명권에서 이룩한 보편적 가치를 모두 계승하고, 어느 민족이 창조했더라도 인류 전체를 위해 소중한 의의를 가진 문화는 한데 모아야 한다. 문명이나 문화의 우열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특수성에 보편성이 있고, 서로 다른 가운데 공동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찾아내야 한다.
참고문헌
김세중(2001) : 공용어의 개념과 영어 공용화 논쟁, 새국어생활, 봄호
문학과 지성사 : 국제화시대의 민족어
박노자(1999) : 영어 공용화론의 망상, 한겨레
복거일 :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삼성경제연구소
정시호 : 21C세계의 언어전쟁, 경북대 출판부
한학성(2000) :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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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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