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이 피해 배우자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목차

Ⅰ. 가정폭력이 피해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

Ⅱ. 가정폭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우울과 같은
내면적 문제의 원인이 된다.
스턴버그 등(Sternberg et al., 1993)은 연구를 통해 부모의 폭력을 목격
하거나 아동학대를 경험한 집단이 비폭력 가정의 자녀들보다 우울증 유병
률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가정폭력의 피해 경험과 우을증
간의 상관관계는 국내 연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부모의
폭력으로 형성된 아동기 우울증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 이후의 적응에
까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마커 등(Marker et al., 1998)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모의 폭력을 목격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우울 수준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민병근과 김헌수
(1997)는 우울한 성격 특성이 가정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매개한다고 밝히
고 있다.
우울 수준이 높은 청소년들은 삶의 목표를 정하기 어렵고, 따라서 성취
수준과 성취 만족도가 낮다. 청소년들의 우울 증상은 때로는 과격한 행동
이나 분노로 표출되기도 한다.
가출: 폭력가정의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폭력과 안정감을 주지 못
하는 가정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어하게 된다. 이때 흔히 주변 친구의 영향
을 받아 가출을 감행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연구들이 청소년의 가출 예측
요인으로 부모의 폭력을 들고 있다.
비행: 폭력적인 부모는 강압적 양육태도를 통해 폭력행동을 학습시키거나
방임적 양육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자녀로 하여금 자기 통제력을 키우지 못
해 결과적으로 비행을 촉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갈등해결 기술의 부족: 폭력적인 상호작용이 지배적인 가정의 자녀들은 대
인관계에서 문제해결 기술의 발달에 제한을 받는다. 폭력적 상호작용을 일
삼는 부모의 자녀는 부모나 가족 간의 섬세한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다양
한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효과적
인 대안행동으로 생각하여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높아지게
되는 부정적 순환이 계속된다.
* 참고문헌
- 김유수, 오현숙(2005). 치족치료-이론과 실제-. 파주: 양서원
- 김유숙(2000). 가족상담. 서울: 학지사
- 최경석 외(2003). 한국 가족복지의 이해. 서울: 인간과 복지
- 송성자, 정문자(1994). 경험적 가족치료. 서울: 중앙적성출판사
- 김유숙, 전영주, 김수연(2003). 가족평가 핸드북. 서울: 학지사
- 최규련(1994). 가족체계의 가능성.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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