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상문, 서평, 요약] 굿 컴퍼니 :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 위대한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힘 _ 로리 바시, 에드 프라운헤임, 앤 맥무러, 래리 코스텔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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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감상문, 서평, 요약] 굿 컴퍼니 :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 위대한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힘 _ 로리 바시, 에드 프라운헤임, 앤 맥무러, 래리 코스텔로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느낌도 들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사회적 가치의 추구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지구의 생명을 조금 더 연장하는 수준으로 임시방편임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환경문제와 소비과정에서 생기는 환경문제 모두 문제다. 사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어떻게 성장을 하고 생산을 할 수 있겠는가? 밥을 먹지 않고 배부르기를 기대하는 것만큼 불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착한 회사가 성과도 탁월하다고 한다. 그러나 포춘 100대 회사라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기업들을 상대로 착한 기업 순위에 조금은 의문이 든다. 착한 기업의 순위가 높든 낮든 상관없이 결과는 동종 업계에서 최고의 회사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저자의 설명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때문이지 모르겠지만, 착한 회사가 곧 탁월한 성과와 연결되는 듯 인상을 주는 설명에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웠다. 골드만삭스나 BP처럼 고객을 속이고 세계를 금융 위기로 몰아넣어도, 바다에 원유를 쏟아 부는 환경 재앙을 일으켜도 여전히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현실도 거기에 한 몫 한다.
물론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이니,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착한 회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착한 회사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언젠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제니퍼컴퍼니라는 회사가 급상승한 적 있었다. 대기업도 하지 못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그 회사의 사례를 통해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때로는 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은 강남에서 돌아온 한 마리 제비로도 충분히 알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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