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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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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남북여성교류의 현황
1. 성사된 남북여성교류 현황
2. 성사되지 못한 남북여성교류 제의현황

Ⅲ. 남북여성교류의 흐름
1. 6.15선언 이전의 남북여성교류 중심으로
1)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2) 일본군위안부대책활동
3) 대북지원 여성교류와 인도적 지원을 통한 남북여성협력
2. 6.15공동선언 이후 여성본부 이전의 남북여성교류를 중심으로
1) 민족공동행사 시 여성상봉모임
2) 남북여성통일대회
3) 남북여성통일행사추진
4) 룡천돕기여성행동
5) 일본군위안부대책활동
3. 6.15 여성본부 결성 이후

Ⅳ. 남북여성교류의 사업내용

Ⅴ. 남북여성교류의 과제
1. 북한여성에 대한 인식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2. 남북여성교류는 통일준비의 일환이다
3. 남북여성교류는 최근 북한여성들의 인식과 생활의 변화를 반영하여야 한다
4. 남북여성교류에 있어 여성단체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

Ⅵ. 향후 남북여성교류의 전망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이다.
통일과정에서 여성들이 정책 결정자로서 참여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독일통일의 경험에서 보았듯이 통일작업에서 여성이 대표성을 가지고 여성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을 때 통일국가에서 여성의 문제가 소외되고 여성의 정치참여가 축소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특히 동독 지역 여성들의 실업률 증가, 탁아 및 여성복지의 후퇴에 따른 여성들의 임신기피 현상까지 나타나 통일 후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하락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민주주의 발전에 장애를 가져올 것이다.
3. 남북여성교류는 최근 북한여성들의 인식과 생활의 변화를 반영하여야 한다
경제난과 특히 7.1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장기능이 활성화됨으로써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 전역의 주요도시에 대규모 종합시장이 들어섰으며 국영기업소와 협동단체, 심지어 개인들까지도 개인 영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가배급이 축소되고 개인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하도록 정책이 바뀌면서 돈의 가치와 현금의 기능이 중시되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향상 역구와 ‘돈벌이’ 의식이 증대되고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다.
7.1조치는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다는 것이 핵심정책이므로 주민간, 지역간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다.
4. 남북여성교류에 있어 여성단체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
남북여성교류의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고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진전된 단계의 교류를 위해 여성단체들이 각자의 정체성과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남북 여성 협력 방안과 통일 후 분야별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더 잘 할 수 있는 문제들 - 평화, 아동복지, 여성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을 위한 협력 - 을 선별해 교류를 추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교류는 비정치적인 분야로 남남갈등이 제일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정치권과 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남북여성교류의 폭을 넓힘으로써 다양한 국제적 문제(평화, 노동, 기아, 나눔, 여성)와 연계해 국제적 연대를 이끌어내는 것도 여성단체의 몫이다.
Ⅵ. 향후 남북여성교류의 전망
그간의 남북여성교류 흐름과 남북의 교류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 통일운동의 전반적 현실을 둘러볼 때 여성주의 통일관 확립의 중요성, 여성 독자적 통일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남북여성교류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전망은 여성들의 새로운 통일패러다임 형성에 달려 있다. 남북관계의 정치적 상황이나 남성들의 통일운동의 관성을 넘어 설 필요가 있다. 남북여성교류는 남의 여성이 북의 여성을 만나는 것이며 여성으로서 자기정체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여성으로서 문제의식, 자체역량이 우선 될 때 여성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에 의해 남북여성교류의 다양한 방식과 대안이 생산되고, 여성대중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질 것이다.
여성주의적 관점의 통일은 “남북한 사회불평등과 남녀차별을 해결해나가는 것으로 우선적으로 여성적 이해가 관철되는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통일과정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적 이해를 관철시켜야 하는 여성운동의 분명한 자기과제가 있는 것이다.
여성독자적인 통일관련 활동을 통해 여성운동의 역량을 고취시키고 가부장제적인 통일운동의 지형을 여성주의 평화, 통일운동으로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남성 중심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힘, 권력 중심의 통일이 아니라, 여성적 관점인 공동체의 시각을 견지한 통일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남북여성교류가 정치권력 중심의 이해관계와 지나친 이념 중심의 통일운동노선에 따라 그 성사와 방향이 좌우지되어서는 안된다. 여성주의 정체성과 평화주의 원칙에 입각한 여성통일정책을 중심으로 남북여성교류가 중단 없이 전개되도록 해야 한다. 통일은 남과 북이, 여성과 남성이, 민간과 정부가 모두 함께 이뤄 나가야할 새로운 사회를 향한 모든 사람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북측 여성은 남측의 정치적 상황에서 수용가능한 의제를 제안하고, 남측 여성은 북측이 의제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하는 지혜와 전략을 발휘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어떠한 정치적 여건 속에서도 남과 북의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하여 여성의제를 확장하며 보다 많은 여성의 참여를 이뤄내는 남북여성교류의 전망을 만들어내도록 해야 한다.
남북여성교류의 발전이 여성인권이 확보된 통일시대를,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세계분쟁지역 여성들에게 희망을 불러올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내를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Ⅶ. 결론
21세기는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이하 NGO)의 시대로 국가가 주도해온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NGO의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GO중에서 여성단체는 남녀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조옥라, 1987; 한정자, 1999a),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한“베이징 선언”에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실질적인 권한을 증대하기 위해 여성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여성단체들은 여성관련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지역 여성단체들도 다양한 여성관련 정보를 수집, 분류 및 공유, 여성단체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성단체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교정, 1999). 말하자면 여성단체는 여성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더불어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선욱(1992), 남북여성교류의 활성화 방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학준(1990),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여성교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문장순(2009), 남북여성교류협력의 과제와 향후 방향, 한국평화연구학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2002),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
배한동(2000), 남북 교류 협력과정에서의 여성의 역할, 경북대학교평화문제연구소
이미경(1993), 남북여성교류의 현황과 전망, 한국여성연구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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