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영어권 한국어 교재 편찬에 활용되는 한국문학의 범위를 정하기 위한 판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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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영어권 한국어 교재 편찬에 활용되는 한국문학의 범위를 정하기 위한 판단 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학습자

2. 교재 변인

3. 교사 변인

본문내용

능할 것으로 본다.
3. 교사 변인
교사는 교재의 개발과 운용 두 측면에 모두 긴밀히 관련된다. 교사는 교재를 가지고 가르치는 존재이지만, 한국을 벗어나서는 교재를 개발하는 존재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재 개발자로서의 위치는 한국어 교사로 하여금 한국문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상의 과정을 모두 거쳐야 하는 부담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 부담을 제도적으로 해소할 여건은 현실적으로 충분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살펴볼 수 있었던 한 사례에서 교재(교사용 교수자료집Teacher's Resource Package)을 개발하고 있던 한 연구자는 소설 자료로 소나기(황순원)을 어렵지 않게 선택하였다. 이 연구자는 필자와의 대화에서 작품 선택의 배경을 다음 몇 가지로 들었다. 우선 이 작품은 한국의 국어 교과서에 실린 바 있었으므로 한국어교육에서 다룰 만한 작품으로 보기에 충분한 교육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문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아도 내용과 형식을 학습하기에 어렵지 않다고 했다. 가장 중요하게는 자신이 이 작품을 배웠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말하자면 개인적 경험과 학습에 근거하여 작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개발자 개인에 의해 교재에 실린 한국작품의 전체 지형도가 왜곡될 가능성이 커진다. 선택한 작품이 아니라 선택되지 않은, 정확히는 판단 대상 목록에 오르지 않는 작품들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것은 해외에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한국인 연구자들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윤여탁(2003c)에서 한국어 교사와 대학원생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지도자 과정 수강생, 그리고 외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이 한국어 문학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문학 작품으로는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문학 과목 포함)에 수록된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일부 작품 즉 소설 중에서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이상의 날개를 응답자들이 추천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이 추천된 이유는 현재 한국어를 가르치는 설문 대상자들이 채택하고 있는 교재의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재 개발에 참여할 잠재적 편찬자들의 일정한 성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실적으로 대개 자신의 개인적, 집단적 독서 체험을 작품 선택의 환경으로 스스로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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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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