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교육과정의 구성의 이해 (교육목표(敎育目標)의 설정, 교육내용의 선정, 교육내용의 조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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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목표의 설정
2. 교육내용의 선정
3. 교육내용의 조직

참고문헌

본문내용

. 즉, 동일한 교육내용이 단순히 반복되는 수준을 넘어서, 계속되는 줄기는 있되 동시에 그 줄기에 좀더 넓고 깊은 의미가 붙어갈 수 있게 조직하는 것을 계열성이라고 한다. 교수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 교육내용 조직의 계열성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試圖)되어 왔다. 즉, 단순한 내용에서 복잡한 내용으로, 구체적인 개념에서 추상적인 개념으로,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선수학습(先修學習)에 기초해서 그 다음 학습으로, 사상(事象)의 역사적 발생 순서대로, 부분에서 전체적인 내용으로(또는 전체에서 부분적인 내용으로), 그리고 교과의 논리적 구조와 학생의 심리적 발달에 따라서 조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왔다. 이렇게 볼 때 계열성은 교육내용의 단순한 반복이라기보다 계속되는 교수 학습과정에 따라 학습의 심화(深化:)와 확충을 강조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브루너도 계열성의 기준과 비슷한 원리로서 나선적(螺旋的) 조직이라는 개념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일한 계열의 교수 학습경험이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나되 좀더 심화되고 확충된 맥락 속에서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교육내용을 조직하는 데 통합성(integration)이 유지되어야 한다. 전술한 계속성과 계열성은 교육내용의 수직적 조직의 원리라고 한다면 통합성은 교육내용의 수평적 조직을 위한 원리이다. 통합성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통합 조정된 교수 학습경험을 제공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는다. 흔히 전통적인 교육과정의 결함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라는 것이다. 교과 상호간에 아무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교과 내에 있어서도 전후 내용간에 하등 맥락을 잇지 못한다면 그 내용은 쉽게 잊어버리거나 왜곡될 가능성이 많아진다. 그래서 여러 가지 교육내용들은 그 수평적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를 보강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되어야 하며, 학생들은 여러 곳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모순이나 단절됨이 없이 통합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행동에도 통일성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생물교과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들을 사회교과시간에 공해(公害) 문제를 다룰 때 이 내용들과 연결하여 다시 새로운 각도에서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또 산수교과에서 계산하는 법을 배웠다면 그것을 산수시간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나 실과와 같은 교과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외의 다른 여러 교과와도 관련지어져서 그 개념에 대한 더욱 폭넓은 이해와 통합된 의미가 교수 학습되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단편적인 지식으로 구성된 교과중심 교육과정은 교과 간의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 경험의 통합을 가져오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박선영 저, 교육학개론, 박영스토리 2015
성태제, 강대중 외 저, 최신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2
김희수, 최정선 외 저, 이해하기 쉽게 쓴 교육학개론, 동문사 2014
박철홍, 강현석 외 저, 현대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3
김도진, 송성순 외 저, 교육학개론, 창지사 2015

키워드

[교육학개론] 교육과정의 구성의 이해 (교육목표의 설,   교육내용의 선정,   교육내용의 조직),   교육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