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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의견도 결국은 허울 좋은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애아에 대해서 마음적으로 그 아이를 보살피고 또 그 아이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10.기미는 나쁜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잘못을 뉘우친 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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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선생님들의 가장 이상적인 역할 모델이 들어있다. 좋은 선생님의 모델이 있는 것이다. 아니 선생님들뿐만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받아야 할 역할 모델이 이 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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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과정의 사람인 것이다. 결국 아직 나에게 있어 특별한 교육관이나 교육철학이 아직까지는 확고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들을 대할 때, 편견 없는 순수한 눈으로 아이들의 세계에 뛰어 들어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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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스리고 단련시키며 나아가고 싶다. 또한 하이타니 겐지로의 책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와, <지상의 별처럼(Like Stars on Earth, 2007)>을 보고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특수교육적 교수 방법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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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 수 있다면 아마 그 사랑이 제일 행복할 것이다. 사람마다 물론 행복하다는 것의 조건과 기준이 다르겠지만 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즉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그 꿈을 이룬 사람이 제일 행복할 것이라는게 나의 행복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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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우리도 함께 바라보고 있었다. 고다니 선생님이 느끼듯이 우리도 그들의 대견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미나코를 다루는 그들의 모습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생활의 첫발을 어른들이 가르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가 해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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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교사의 행동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어떻게 그렇게 잘 받아들이는지...... 그래서 이제는 교사가 된다는 것이 무섭기까지 하다. 어떤 교실에 들어가 보면 그 반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 허튼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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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게 한 부분이었다. 웬만해선 동요하지 않는 데쓰조인데 선생님이 자기를 씻겨 주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를 그렇게 똑같이 씻겨 주었을까? 아이들은 순수하다. 교사는 그런 아이들에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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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배우기도 한다는 것이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내가 앞으로 선생님이 되어 퇴직을 하는 순간에도, 그리고 그 후 아주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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