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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는 바에 따라 국가설립계약(이른바 \'복종계약\')에 의하여 \'절대권력\'을 가지는 \'국가\'를 만들어 낸다. 즉, 홉스는 \'평화의 질서\' (자신이 말하는 \'자연법\'에 따른 질서)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절대권력\'을 가진 \'국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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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로부터도 배척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홉스는 생전에 왕당파와 의회파 모두에게 배척을 당했고 그의 저서인 <시민론>과 <리바이어던>은 1683년 금서로 지정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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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와의 정치체제와는 반대의 입장에 서있던 사람으로 분할된 주권을 강력하게 비판했던 사상가이다.
홉스는 개인의 자유보다는 고등권력의 절대성을 강조하므로 그의 관점에서 개인은 주권자의 권력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그런데 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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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보수적 경향을 고려할 때 상당히 도발적이었다.
그 당시 그의 철학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홉스의 사상은 해로우며, 전통을 무시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홉스 철학은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데 운반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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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희생시킬 수도 있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만큼이나 타인의 이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실제로 그러하다면 홉스류의 정치이론은 인간본성을 부당하게 경멸하는 견해가 된다. 시민들의 충성과 헌신을 고무시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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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계약’이다. “칼(sword)이 없는 신약은 말(word)뿐이다”라는 말 속에는 이러한 흐름이 압축되어 있다. 김용환, <홉스의 사회,정치철학> p.178~180
홉스의 사회계약론은 이전의 계약론과 달리 통치자와 백성 간의 계약이 아닌, 평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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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주권자가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 권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법률을 수단으로 하여 공명정대하게 시민사회를 관리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Ⅳ. 맺음말 - 홉스의 정치사상의 평가
홉스는 인간의 공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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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는 과학적 방법론을 이용하여 정치체계를 논증과학으로 분석했으며 고전정치학과의 단절을 통해 근대정치학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러한 홉스의 국가론에서 문제점이 지적될 수 있다. 절대주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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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가 말하는 공포에 의한 이기적 인간의 결합은 상당히 위험한 논리를 내포하고 있다. 이기적인 인간들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스스로의 자연권을 포기함으로써 안전을 보장받게 되지만, 그들의 자연권을 양도받은 국가는 또 다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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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를 비평하는 사람들은 스피노자와 더불어 무신론의 괴물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물론적입장에서 독창적인 사회계약론?주권론을 전개했다.
참고문헌
서구정치사상사, 정인흥, 博英社(1973)
정치사상사, 백상건, 一潮閣(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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