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도덕과 가치갈등 수업모형
2. 가치갈등 수업전개
3. 수업 중에 주의할 점
4. 수업 속의 스토리텔링
2. 가치갈등 수업전개
3. 수업 중에 주의할 점
4. 수업 속의 스토리텔링
본문내용
옆에 한사람이 외쳤습니다.
“불빛이다!”
짧은 그 한마디에 우리는 휴식도 잊은 채 그 불빛을 향해 노를 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것은 희망의 빛이었고, 또한 삶의 빛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빗방울이 내리치기 시작했는지 아무도 모르는 채로 한참을 나아갔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앞으로, 불빛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빛은 좀처럼 가까워 지지 않았고 성난 바다는 점점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돼서야 노 젓기를 멈추고 정신을 차려봤습니다. 배는 우리가 떠나오던 그날처럼 심하게 요동쳤고 우리는 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바닷물을 사정없이 배 안으로 밀어닥쳤고, 우리를 지켜줄 것은 하나 없어 보였습니다. 몇 분이 지났는지,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어느 순간 바다는 다시금 얌전해 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동시에 급박한 긴장이 풀려버린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니 점심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배 안에는 나뿐이었고 주변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갑판으로 나가보니 다행히도 다른 한 사람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었고 옆에 다가가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렸습니다.
“이제 우리 둘뿐이야.”
( 종이 2장을 버려주세요. )
눈앞이 아득해졌습니다. 12명이서 출발한 이 꿈같은 여행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이제 우리 둘 뿐이었고, 우리 둘의 앞날 또한 아무도 보장해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슬픔으로 가득 찬 순간에 번뜩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난 밤 우리가 보았던 그 불빛입니다. 사방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오, 하느님!’
저 멀리 육지가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바닷물로 뛰어들어 헤엄쳐 가고 싶었지만 우리에게 그럴만한 체력이 남아있을 리 없습니다. 고깃밥이 되기에 딱이었죠.
노를 저을 힘마저 없던 우리 둘은 저 멀리 보이는 육지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배가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이미 배는 반쯤 바다에 잠겨 있었고, 우리는 저 멀리 보이는 육지를 체념하듯 바라보았습니다. 점점 차오르는 물이 발목을 담그고, 무릎이 닿을 그 때, 우리의 눈에 하나의 물체가 들어왔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비상튜브였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 마치 오누이에게 내려온 밧줄처럼 희망의 빛이었던 것입니다.
‘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안았습니다. 우리 둘을 견뎌내기에는 튜브하나로는 역부족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내가 살고 너를 보낼지, 너를 살리며 나를 버릴지……. 고민을 하기엔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 마지막으로 하나의 종이를 버려주세요. )
당신 책상위에 마지막까지 놓여있는 종이에는 누구의 이름이 쓰여져 있나요? 나? 어머니? 아버지? 혹은 친구? 아니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내야 할 나만의 가치?
부디 후회없는 자랑스러운 선택을 했기를 바랄뿐입니다. 남은 그 한 사람은 육지로 돌아와 고된 역경을 딛고 그 가치를 영원히 빛낼지도 모를 일입니다.
“불빛이다!”
짧은 그 한마디에 우리는 휴식도 잊은 채 그 불빛을 향해 노를 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것은 희망의 빛이었고, 또한 삶의 빛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빗방울이 내리치기 시작했는지 아무도 모르는 채로 한참을 나아갔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앞으로, 불빛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빛은 좀처럼 가까워 지지 않았고 성난 바다는 점점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돼서야 노 젓기를 멈추고 정신을 차려봤습니다. 배는 우리가 떠나오던 그날처럼 심하게 요동쳤고 우리는 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바닷물을 사정없이 배 안으로 밀어닥쳤고, 우리를 지켜줄 것은 하나 없어 보였습니다. 몇 분이 지났는지,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어느 순간 바다는 다시금 얌전해 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동시에 급박한 긴장이 풀려버린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니 점심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배 안에는 나뿐이었고 주변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갑판으로 나가보니 다행히도 다른 한 사람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었고 옆에 다가가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렸습니다.
“이제 우리 둘뿐이야.”
( 종이 2장을 버려주세요. )
눈앞이 아득해졌습니다. 12명이서 출발한 이 꿈같은 여행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이제 우리 둘 뿐이었고, 우리 둘의 앞날 또한 아무도 보장해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슬픔으로 가득 찬 순간에 번뜩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난 밤 우리가 보았던 그 불빛입니다. 사방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오, 하느님!’
저 멀리 육지가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바닷물로 뛰어들어 헤엄쳐 가고 싶었지만 우리에게 그럴만한 체력이 남아있을 리 없습니다. 고깃밥이 되기에 딱이었죠.
노를 저을 힘마저 없던 우리 둘은 저 멀리 보이는 육지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배가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이미 배는 반쯤 바다에 잠겨 있었고, 우리는 저 멀리 보이는 육지를 체념하듯 바라보았습니다. 점점 차오르는 물이 발목을 담그고, 무릎이 닿을 그 때, 우리의 눈에 하나의 물체가 들어왔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비상튜브였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 마치 오누이에게 내려온 밧줄처럼 희망의 빛이었던 것입니다.
‘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안았습니다. 우리 둘을 견뎌내기에는 튜브하나로는 역부족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내가 살고 너를 보낼지, 너를 살리며 나를 버릴지……. 고민을 하기엔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 마지막으로 하나의 종이를 버려주세요. )
당신 책상위에 마지막까지 놓여있는 종이에는 누구의 이름이 쓰여져 있나요? 나? 어머니? 아버지? 혹은 친구? 아니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내야 할 나만의 가치?
부디 후회없는 자랑스러운 선택을 했기를 바랄뿐입니다. 남은 그 한 사람은 육지로 돌아와 고된 역경을 딛고 그 가치를 영원히 빛낼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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