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지도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직업관의 개념
2. 직업관의 형성 이론
3. 직업관의 형성요인
4. 고등학생의 진로의식 및 직업관
5. 진로교육의 개념
6. 진로지도의 의미와 필요성
7. 고등학교 진로교육의 목표 및 방법
8. 우리나라 진로지도의 실정
9. 진로지도의 원리
10. 효율적인 진로지도

Ⅲ.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업계학생 등 대상별 진로지도의 업무규정을 분산시킬 것이 아니라 진로지도 업무 규정을 집중화, 조직화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진로지도 유관기관간의 구심체 형성 및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진로지도 행정체계측면에서는 중앙부서 단위나 시도교육청에서 진로지도 정책을 수립 운영할 구심체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간의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 진로지도 행정업무는 중앙이나 시도교육청단위에서 공백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따라서 무엇보다 진로지도 정책의 수립 및 운영의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서 정립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기관간의 종적 횡적 연계 체제가 구축되어, 단위기관의 업무규정이나 운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상위기관과 하위기관간의 업무연계나 역할 분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학생들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촉진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직업현장과의 파트너쉽이 구축되어야 한다. 진로지도에 있어서 현장체험학습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일 수 있음을 감안하여 보면, 경제인연합회,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각종 시민단체 등 관련기관과의 산학연계협의체를 구성하여 진로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병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넷째,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진로지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적 행정적 체계 정비 못지 않게 진로지도 전문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진로지도사(career guidance)'와 같은 자격을 신설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일선에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이들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과 연수 방안에 대한 구상도 필요할 것이다. 일선 학교의 전문성 부족을 해결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그 의의가 클 것이다. 진로지도 전문가는 현장감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진로지도 관련기관의 연구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학교 현장과는 동떨어지거나 학교교육정책의 변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진로지도 모형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관 기관과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서 전문 인력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전 교사의 진로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연수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다수의 현장 교사들은 교과전문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진로지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진로지도에 대한 전문성이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전교사가 진로지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연수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진로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학교경영자의 진로교육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한 밀도있는 연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회적이거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교사 양성의 과정이나 교사재교육 과정에서 진로교육이 체계적으로 접근될 필요가 있다.
여섯째, 언론 등을 통하여 사회 전반의 진로지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학력지향의 가치관으로 인하여 대학입시는 전 국민의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육을 포함한 평생직업인으로서의 진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학 이후에 전공을 변경하거나, 다시 대학 입시를 응시하는 것도 진로지도의 부실의 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졸 취업자의 상당수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로지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 부족과 무관심의 정도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언론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통하여 진로의식을 고취시킴으로서 국민 모두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을 기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일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학습 경험'을,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능을 익혀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고등학교에서는 초 중학교에서의 학습을 바탕으로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개척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제7 교육과정의 도입은 학교에서의 진로지도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교육주체들의 각성을 통한 학교체제 내의 진로지도의 내실화를 기할 뿐만 아니라 학교체제 밖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들의 진로 결정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존중하고 학생이 진로를 올바르게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학교는,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하여 지역사회, 학부모, 교사, 그리고 유관 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노력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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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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