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독일의 평생교육

목차

1.성인평생교육의 개념 및 특성
2.독일의 평생교육 관계 법규, 평생교육 시설과 운영, 시사점.
(1) 평생교육 관계 법규
(2) 평생교육시설과 운영
(3) 시사점
3.독일의 직업훈련 교육
4. 독일의 평생교육에 비춰본 한국의 평생교육

본문내용

다.
ㄱ) 직원교육 및 직업교육
ㄴ) 시민, 직원, 학생을 위한 무료강좌
ㄷ) 외국인 및 학자를 위한 전시회
ㄹ) 노년의 비밀 등과 같은 일반 교양강좌
이와 같은 대학구조 자체를 평생교육체제로 운영하려는 노력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감지되고 있다. 예를 들면 경북대학교는 일정 연령 55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대학의 학과 강의를 무료로 청강할 수 있는 명예학생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민들이 원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에서의 학사운영체제는 우리 대학교육이 평생학습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도입해 볼만한 세도이다. 또한 국가 수준에서 도입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시간제 등록제도도 이와 같은 체제 도입의 일환이다.
넷째, 독일의 평생교육은 공교육화 체제로 운영한다. 독일은 시민들을 위한 성인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공교육화 체제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교육의 공교육화는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의 평생교육권을 보장하고자 평생교육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의 시민대학은 191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보편화 되었다. 이 시민대학은 각 도시마다 설치되어 현재 100여 시민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 재정은 지방자치 단체 주와 시가 각각 1/3씩 부담하고, 본인이 1/3을 부담한다. 또한 시민대학이 국가 주도로 운영되고 있지 않는 다할 지라도 독지가들에 의해서도 전국 시민대학의 약 15%정도가 운영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독일의 평생교육은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그것은 국민의 의식을 계몽하면서 국가발전을 주도하고, 변화무쌍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면서도 평생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체로 독일은 평생교육에 대하여 그 본질을 추구하고, 국가가 주도하고, 공교육화를 지향하며, 고등교육기관 자체를 평생교육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국가들이 이와 같은 평생교육의 형태를 추구하는 이유는 올바른 정신과 가치의 뒷받침 없이 시장경제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교육은 국가의 부패와 개인의 황혜화를 초래하게 된다는 위험성을 견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평생교육은 시장경제 원리에는 부적합한 교육이고 성인들이 교육받기를 주저하고 회피하려는 교육이라 할 지라도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기 위하 올바른 시민의식 교육에 강조들 두는 서구유럽 국가들의 평생교육 정책과 제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많은 제도와 법령들을 정비하고 그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평생교육법(1999),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1997), 시간제등록제도(1996), 자격기본법(1997), 직업훈련 촉진법(1997), 한국직업능력개발원법(1997)등이 그것이다. 또한 각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평생교육센터 개소 등이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제도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법과 제도가 정비되었다할지라도 이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평생교육 분야의 종사자들의 몫이다. 좋은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도 이를 운용하고 실천하는 평생교육종사자들의 의식이 깨어있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을 것이다. 또한 좋은 제도와 평생교육종사자와 함께 평생교육 실천 현장에서의 평생교육 수요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내용이 항상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평생교육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럽국가의 평생교육에서 본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를 수용하여 평생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함과 동시에 세계화에 대처하고 미래사회의 지식기반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선진 평생교육제도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요청된다.

키워드

평생교육,   독일의 평생교육,   평생교육 시설,   독일의 직업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