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교육열 올바로보기 서평

목차

* 우리는 교육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가?

* 한국은 교육 기회의 나라인가?

* 제도교육의 폭력

* 학습동기체제의 천민화

* 기계적 교육평등 정책의 그늘과 사회적 부담

* 교육체제 재구조화 작업의 본질과 과제

* 교육열의 개념

* 교육열의 형성배경

* 교육열 인식의 전환을 위한 재개념화 작업

* 교육열과 정책에 대한 인식 패러다임의 대전환

* 학력·학벌의 존재구조와 극복전략

* 학력·학벌주의의 실상과 진단

* 사교육, 어떤 논리로 대응해야 하는가?

본문내용

요소가 부족한 우리 사회는 정부, 기업, 개인의 각 차원에서 학력 학벌주의를 극복하고 능력주의 이념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 학력 학벌주의의 실상과 진단
우리나라의 고용시장은 경직성과 함께 학력에 따른 차별이 크다. 이러한 고용시장에서의 학력에 따른 차별은 교육기대 수준에 영향을 끼친다. 취업을 위해서, 인간대접 받기 위해서 학력을 높일 필요를 높게 만들었고, 이는 평균 학력의 상승과 함께 또다시 상위 학력 취득 경쟁으로 연결되었다. 이같은 현상으로 교육기관들이 지나치게 팽창하고 과잉공급을 하며 인재를 재대로 양성하지 못하면서 졸업장만 남발하는 소위 학력인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졸업장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학력 학벌주의는 그것을 부추겨서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끈질긴 생명력을 갖는 것이며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노출되는 것이다. 주집단이 바로 정치인과 선거꾼들이다. 또한 공직사회에서도 학벌의 폐혜가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체에서도 대외관계망 형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각종 학연고리들을 활용한다.
* 학력 학벌주의 극복의 전략과 정책 제안
정부는 학력 차별 철폐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되 모든 차이가 다 차별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력차별철폐를 강조하다 특정 학력이나 특정 출신교에 대한 혐오증을 불러 일으켜서는 안된다. 능력사회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학력에 대한 선호도도 혐오증도 없이 그 사람의 능력에 대한 판단을 통하여 사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사교육, 어떤 논리로 대응해야 하는가?
사교육비에 대해 정부가 뭔가 책임의식을 갖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정부의 지나친 책임감은 무리수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걱정스러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사교육비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조급하게 서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즉, 사교육비 문지는 종합적 장기적 고사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사교육비 증가에 대해서는 그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우선 문호협소에 의해 발생하는 사교육비 증가요인에 대해서는 문호 개방이 필요하다. 고등교육이 집중화된 곳의 문호가 협소하기 때문에 고등교육 전반에 대한 문호협소를 느낀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앞서가고 싶고 뒤쳐지지 않기 위한 욕구 때문에 생기는 사교육비 증가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앞서가고 싶은 욕구가 제도적 문화적으로 일류대 일류학과 진학으로 획일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중등교육에서는 학교 성적 우수자가 앞서가는 학생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진행 중인 다양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한 줄로 세우기 교육문화를 바꿔야 할 것이다. 학부모의 경쟁심리와 불안심리에 의해 사교육이 증폭되기도 하는데 이는 경쟁심리와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요인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합적 교육정쟁구조상의 가열성 때문에 사교육이 증폭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증폭을 막기 위해서는 연합적 교육경쟁구조의 악순환 연쇄고리를 끊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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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올바로보기,   서평,   교육사회학,   교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