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회와 문화 (북한의 언론, 종교, 생활 문화 각 분야별 분석) (2007년 추천 우수 레포트 선정)

소개글

북한의 사회와 문화 (북한의 언론, 종교, 생활 문화 각 분야별 분석) (2007년 추천 우수 레포트 선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개요)

◉ 북한의 예술 문화

◉ 북한의 언론
- 신문
- 방송

◉ 북한의 종교

◉ 북한의 생활문화
- 결혼 문화
- 교육

본문내용

영재의 조기 선발과 체계적인 교육을 주장했다. 수재교육은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선발해서 국가가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과거 사회주의 교육학에서 논의되었던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수재교육체계가 집단의 발전과 개성의 발달을 고르게 보장하는 사회주의 교육으로 제도화 되고 있지만, 최근 수재학교들이 대학진학의 필수코스로 인시되면서 당·간부들이 독점하는 특권층학교로 변질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재교육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조기에 선발, 집중적인 교육을 총해 단기간에 우수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북한의 ‘경제재건’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대를 위한 효율적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4. 교육내용
북한의 사회주의 교육내용은 정치사상교양. 과학기술교육 체육교육의 세 영역으로 구분된다. ‘과학기술교육’의 영역은 남한에서 말하는 자연과학 계통의 과학기술교육이 아니고 인문·사회·자연과학 등을 모두 포괄하는 지식이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누구나 알아야 할 일반지식은 중등의무교육을 통해 배우고, 전문지식은 고등교육을 통해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내용의 세 가지 영역 가운데서 ‘정치사상교양’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사상교양을 위해 교과내용에서는 당정책 교양과 혁명전통교양, 계급교양, 집단주의, 노동에 대한 사랑, 사회주의 애국주의 교양, 공산주의 도덕을 다루어야 한다. 이 중에서도 주체사상에서 혁명적 수령관이 강조되면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 교양이 가장 중요한 준거가 된다. 모든 과목의 수업은 김일성 ‘교시’나 김정일의 ‘말씀’으로 시작된다. 교과서 단원의 첫머리나 중간에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총을 가진 슬기로운 인민입니다.>” 라는 식으로 자주 인용된다. 김일성·김정일의 ‘말씀’은 법전이나 성경과 같이 신성불가침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충실성 교양과 더불어 자주 언급되는 주제는 반미·반일 제국주의 사상과 계급교양이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북한은 제국주의 미국과 일본 및 남한의 위협과 침략에 둘러싸여 있음을 강조하면서 ‘김정일정권 중심의 체제보위’를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교과내용은 항일무장투쟁시기, 한국전쟁. 일제식민지시기 등 대부분이 과거의 사례로 이루어져 있지만 감정에 호소하는 격렬한 언어나 메시지가 학생들로 하여금 ‘내부결속’이나 ‘국가보위’의 의지를 다짐하게 만든다. 또한 공산주의 도덕으로서 집단주의 정신. 정직. 질서. 경로정신. 노동애호. 향토애. 전통적 도덕규범 등을 강조하고 있다.
5. 과외활동과 노동활동
사회주의 교육에 있어 이론과 실천, 교육과 노동의 결합은 기본원리이다 이러한 사고는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에 상당히 반영되고 있다. “유용한 산지식을 가진 공산주의적 혁명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강의에서 배운 것을 실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생산실습과 전공실습을 강조하고 있고,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 사회문화교양기관·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에 대한 견학을 자주 실시하고 있다.
과외활동은 거의 대부분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진행된다. 과외활동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다. 또한 도시와 농촌 등의 지역. 시기. 학교특성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학습과 관련된 일반적인 과외활동으로는 수업 후 학습을 보충하는 학급별 집체학습과 음악·미술·체육·수학 물리·컴퓨터 등의 각종 소조활동을 들 수 있다. 또한 학생조직의 엄격한 계획 아래 진행되는 나무심기, 토끼 기르기. 고철 수집 등의 좋은 일하기 운동. 김일성·김정일의 어린 시절 따라 배우기. 학교나 학급 간에 벌어지는 각종경연대회, 집단체조 및 설맞이 공연과 같은 국가행사 참가 등을 들 수 있다.
학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봉사활동과 노동활동이다. 1595년에 학생들의 사회의무 노동을 제도화한 이래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동원되고 있다. 인민학교나 고등중학교 학생들이 하는 일은 풀 뽑고 이삭을 줍는 정도의 일을 하지만 대학생 정도 되면 농촌에서 모내기와 추수하는 것 외에 건설 현장에서 도로, 발전소. 도시 건설 등을 지원하는 고된 일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처음에 농촌동원을 나간다고 하면 공부 안 한다고 좋아하지만 1주일쯤 지나면 고된 노동에 집 생각이 간절하다고 한다.
결론
지금까지 살펴 본 결과 남북한이 서로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60년이라는 공백기에 서로 각기 다른 문화를 발전시켜왔으며, 북한의 문화는 주로 그들의 사회체제와 연관되어 발전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자료를 찾으려 통일부, 외교 통상부의 홈페이지를 열며, 이러한 특별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분단의 현실과 통일 후의 이질적인 문화 극복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잠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기회를 빌어 조원 모두가 조금이나마 북한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박호성 홍원표, 북한사회의 이해, 2002
▶ '북한의 예술' 김문환 (을유문화사)1990
▷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http://nis.go.kr
▶ 북한사회의 이해 (박호, 홍원표 외, 인간사랑, 2002)
▷ 북한의 교육 (김형찬, 을유문화사, 1990)
▶ 통일시대 북한교육론 (한만길. 교육과학사, 1997)
▷ 북한의 교육학 (김동규, 문맥사, 1990)
▶ 'Naver 백과사전
▷ http://blog.naver.com/ssungssuya?Redirect=Log&logNo=40014357535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8&dir_id=801&eid=tcg51IG1onWxuxTk9an9S/XpJK9494az
▶ 미국중앙정보국(CIA) 사이트
http://www.cia.gov/cia/publications/factbook/index.html
▶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사이트
http://www.nis.go.kr/app/board/nlist/?sc_param=,M03200100&midArr=M03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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