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모노크로닉한 시간 문화는 인간의 생물학적 리듬이나 창조적인 욕구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에 반해 폴리크로닉한 시간 문화는 사람 지향적이다. 하지만 지금의 세계는 일, 스케줄, 절차를 중요시하고, 여성을 소외시키는 모노크로닉한 시간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취급한다. 호피족 인디언의 시간과 백인들의 시간개념이 다르고 미국인과 일본인(동서양) 또한 상이한 시간관념을 갖고 있으므로 절대적 시간관념으로 문화의 우열을 평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에드워드 홀은 인류학의 영역에 처음으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끌어들인 인류학자이다. 그는 시간과 공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문화적 기제이며,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미 번역 출간된 <침묵의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가 홀의 문화개념을 읽기 위한 입문서라면, 이 책은 그의 문화개념을 심화 확장하여 사례와 함께 그 적용범위를 기술하였다.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중 <침묵의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에 이은 3번째 저서. 문화에 관한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논의를 전개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책은 문화로서의 시간, 즉 문화에 따라 어떻게 시간이 규정되고 이용되며 패턴화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에드워드 홀은 인류학의 영역에 처음으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끌어들인 인류학자이다. 그는 시간과 공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문화적 기제이며,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미 번역 출간된 <침묵의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가 홀의 문화개념을 읽기 위한 입문서라면, 이 책은 그의 문화개념을 심화 확장하여 사례와 함께 그 적용범위를 기술하였다.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중 <침묵의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에 이은 3번째 저서. 문화에 관한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논의를 전개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책은 문화로서의 시간, 즉 문화에 따라 어떻게 시간이 규정되고 이용되며 패턴화되는지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