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사례분석(포스코의 지식경영)

목차

목 차
Ⅰ. 주제 선정배경

Ⅱ. 지식경영이란
1. 지식경영의 개념적 정의
2. 지식경영의 필요성

Ⅲ. 포스코건설의 지식경영
1. 기업소개
1)기업 현황
2)E&C 산업의 특색
3)주요 성공요인
2. 지식경영 도입 및 추진
3. 지식경영 재정립 및 발전
1)공감대 형성기(2000년 상반기)
2)정착기(2000년 하반기
3)발전기(2001년 이후)
4. 지식경영의 평가
5. 지식경영 변화관리
6. 상세 변화관리 이행방안 수립

Ⅳ. 포스코건설 지식경영 성과

Ⅴ. 결어

본문내용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지식통합관리(KM)을 경험하고 “꿈이 이루어졌어, 꿈이 이루어져.”라고 감탄을 했다. 총 직원 1만 7000여명 가운데 35%인 6800명이 매일 이용하며 매일 5만8000여건의 지식이 활용되고 300여건의 새로운 지식이 쌓이는 세계 최고의 지식통합관리시스템이 포스코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지식혁신위원회(위원장 주대준)가 지난 주말 청와대 경호처 대강당에서 개최한 ‘포스코의 지식경영 전략과 사례’ 발제를 맡은 윤동준 포스코 상무는 “포스코는 이제 내부뿐만 아니라 협력사와도 고객과도 지식과 학습을 나누는 3세대 지식경영에 들어갔다”며 “도요타자동차의 개선, GE의 6시그마 등과 비교될 수 있는 포스코의 강력한 혁신 무기가 KM”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의 KM(Knowledge Management)은 글로벌 우량기업이 되기 위한 포스코 형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지난 2002년부터 본격 운용되고 있다.
윤 상무는 “KM 일환으로 지식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 업무에 관해 모르는 내용의 조사할 수 있음은 물론 공유를 통해 신지식을 재창출 할 수 있다”며 “종전 관련전문가를 찾아 필요한 지식을 요청해야했던 상황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KM을 도입한 다른 기업들 가운데 효과를 못본 기업들도 적지 않지만 포스코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회사의 지속적인 지원 등이 맞물려 지식발전소까지 발전했다. KM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동아리(CoP)는 현재 총 1600여개가 활동 중이며 가입인원은 8만9000명(1인당 5.9개 동아리 참여)에 이른다. 포스코는 학습동아리를 바탕으로 지식근로자를 육성하고 일·혁신·학습이 일체화된 표준맵을 구성하면 임원이나 부장, 그룹리더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격려를 표한다.
　윤 상무는 “CoP를 통해 기능 전수, 자격 취득 등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에 관한 정보까지 해결 한다”며 “이런 협업을 통해 업무조직과 공존하면서 유기적인 지식조직으로 발전 한다”고 포스코의 뿌리 깊은 혁신·학습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포스코 KM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업체만 190여개가 넘었다”며 “노사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직원의 성과 몰입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식경영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광양 제철소에 다니는 김모씨(35). 그는 요즘 회사가 벌이는 ‘지식사냥 대회’에 나서는 데 재미를 붙였다. 1주일에 2문항씩 벌써 38회 가량 진행됐는데 한 번도 안 틀리고 맞혀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6시그마운동이나 윤리경영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경영 상식을 객관식으로 푸는 방식. 50회 끝까지 100% 다 맞추면 지식 점수 1000마일이 쌓여 20만 원(1마일당 200원)을 받는 것도 흥밋거리다. 현재까지 300여명이 만점을 받아 왔다. 올 1월 1회때 3673명이 참여했던 게 최근 38회 땐 6541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 이 좋다. 특히 최상위 3명에겐 임원포상이 주어져 인사 고과시 승진 가점을 받는 특권도 주어진다.
출처: ETNEWS-2008.4.21
위 기사와 같이 포스코의 지식경영은 조직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렇게 완벽하게 자리
잡은 지식경영은 기업의 본질적인 목표인 ‘이윤창출’로도 연결되게 되는데 포스코 건설의 손식계산서를 보면 2000년부터 꾸준히 기업의 매출액, 이익 등이 급격하게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5. 포스코건설의 손익계산서
Ⅴ. 결어
1990년대 후반기에는 IMF와 더불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으며, 국내외적인 침체와 부실업체의 퇴출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 이 과정에서 도입된 포스코건설의 지식경 영은 회사가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물론 최근 몇 년간 건설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좋아지고 차별화되지 않은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실제로 지식경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직원들의 마인드와 회사 체제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상황이 어려워질 때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아광장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변해야 한다는 의식의 정착,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스로 나서서 한다는 솔선수범, 모든 것들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회복은 가장 큰 결실로 꼽을 수 있다.
실제 최근에 경영성과에서 보면 지식경영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Q&A, 지식교류회 등의 지식창출 활동은 양과 질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가져왔다. 이런 활동을 통해 축적된 지식은 분류체계에 의해 지식창고에 저장되어 앞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특히, 누구든지 모르는 것은 Q&A에 질문하면 즉시 경험 있는 직원들이 답변해 주는데, 이것이 직원들 간에 습관화 된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성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값진 성과라고 생각된다.
지식경영을 개인적으로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회사는 핵심역량을 키우는 경영활동으로 인식하는 적극적인 사고는 물론, 주어진 제도권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지식경영이 앞으로 어떤 형태의 발전과정을 거치게 될지 학술적인 면이나 또는 기업들의 실제 적용면에서 분명하게 정립된 것은 없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속도로 인해 복잡성이 더해갈수록 지식경영의 역할은 커진다고 믿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지식경영이 완벽히 자리매김 한 것은 사실이지만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개인 또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식공유에 참여하고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꾸준히 표출해야 하며, 회사에서는 이런 공유문화를 계속 유지하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확산되기를 기다리고 배려해 주어야 한다. 지식경영의 근간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기업문화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포스코건설 지식경영팀,(2002) 『신뢰로 이뤄낸 지식경영』,시그마인사이트컴
김경수김공수,(2003) 『지식경영을 위한 기업의 조직설계방안』,집문당
이홍,(1999) 『한국 기업을 위한 지식경영』,명지사
이태식이동욱,(2004) 『지식경영개론』,구미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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