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신문 산업의 분석 및 비판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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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무료신문 구조분석

3. 무료신문 행위분석

4. 무료신문 성과분석

5. 무료신문 기사분석

6. 무료신문 산업의 이슈들

7. 무료신문 산업의 비판과 전망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이런 기형적인 수익구조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바이다. 그러므로 무료신문의 입장에서는 이런 광고수익 의존도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 뉴스 사업의 확장, 또는 인쇄출판, 잡지 시장으로의 진출 등 무료신문이라는 콘텐츠를 타 산업과 연계시켜 부가가치를 조금이라도 높여야 한다.
게다가 2002년 등장한 무료 신문은 3백만 부까지 발행되었으나 곧바로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과당 경쟁에다 불황이 겹쳤기 때문이다. 일부 후발 무료신문의 경우 월 10억원 정도의 광고매출로 15억원 정도의 비용을 감당하느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미디어오늘 2004-06-10)
<데일리 줌> 은 만성적인 경영난 때문에 결국 비상 탈출구를 찾았고, <메트로>에 경영을 위탁하게 된다. <데일리줌>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무료 신문 시장은 최근 들어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무료 신문 중 2~3개만 남고 나머지는 퇴출될 것이라는 둥 위기설이 끊임없이 나도는 것은 무료 신문의 기반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반증한다. 앞으로 <데일리줌>을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로 키우겠다는 <메트로>는 타깃 구독층을 좀더 세분화하면서 메트로가 그간 계발해 성공시킨 첨단 광고 기법을 결합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사저널 2005-08-18) 무료 신문도 이제는 전문화로 승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신문자제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 신문의 분석결과 5개 신문 모두 기사가 중복되고 단발성 기사만 늘어놓았거나 연예, 스포츠 방면의 선정적인 기사들로만 채워져 있다. 이런 편집을 고수하면 잘 해도 현상유자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당장의 생산비가 더 들어가더라도 좀 더 창의성 고 깊이 있는 기사를 써야만 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곳이다. 이는 결국 장기적인 수익 중대로 이어질 것이다.
두 번째는 무료신문의 올바른 저널리즘으로서의 역할이다. 이는 위에서 나왔던
양질의 기사생산과는 조금 다른 문제이다. 무료신문이 저널리즘으로서 바르게 움직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저질 뉴스만 생산해내어 해악이 될지가 달려있다.
저널리즘(신문을 포함한 뉴스 미디어)은 크게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Mirror Journalism(사회모습을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 Watchdog Journalism(사회, 정권 감시 및 비판기능), Marcketplace of Idea(시민들의 의견이 교환되는 場으로서의 역할) 이 세 가지 기능이 무리 없이 작동해야만 올바른 저널리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무료신문은 위의 세 가지 기능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다른 조사 자료의 독자들의 설문조사나 6월 5일에 실시한 신문분석에서도 드러난다. 먼저 Mirror Journalism의 역할은 잘 못하고 있다. 연예, 스포츠, 오락에 치우친 편집으로 사회모습을 잘 모여주지 못하고 있다. Watchdog Journalism의 역할 수행은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다. 6월 5일자 신문에서 사회비판성 기사는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었다. Marcketplace of Idea기능 역시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독자투고는 1건, 사외 기고나 칼럼은 한 건도 없음이 이를 증명하다. 무료신문은 2류 저널리즘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위의 역할은 저널리즘이라면 당연히 수행해야할 의무이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으로 상당한 특권을 부여받은 것 또한 저널리즘이다.
그리고 이런 당위성 외에도 무료신문은 그 자체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 역할들을 어느 정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처지이다. 언제까지나 무료 라는 메리트로만 독자들을 묶어둘 수 만 은 없다. 무료라 하더라도 독자들은 좀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사를 선호하게 마련이다. 5개 신문 모두 비슷한 기사만을 생산해낸다면 결국 독자들은 무료신문을 외면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차별화 된 내용의 질 높은 기사를 독자에게 먼저 공급하는 신문이 무료신문 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독자들이 무료이기 때문에 찾는 신문이 아닌 볼 만한 기사가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신문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무료신문업체들이 노력하고 경쟁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무료신문의 등장 이후 기존 일간지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료신문만이 신문시장의 위축시켰다 고만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무료신문은 현재 침체를 겪고 있는 신문시장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무료신문이 지나친 오락성과 상업성을 배제하고, 저널리즘의 가치에 보다 주목한다면, 스스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신문시장의 가능성으로서 작용할 수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특성상 당연히 언론 또한 하나의 산업으로서 이윤을 추구하고 수용자에 기호를 고려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무시한 채 상업주의의 도구로만 이용된다면 더 이상 언론이라 부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을 외면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며, 독자들의 외면으로 인해 사장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료신문은 상업주의로의 전유물로의 전락을 경계하고 신문으로서의 질적 향상과 정보제공에 있어 현재의 신문의 구조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는 지금의 확대되는 무료신문의 영향력을 발판으로 인쇄매체로서의 신문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켜 가능성으로서의 시기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상업적 도구로 전락해 주춤하는 신문의 위상에 더 큰 시련을 안겨줄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8. 참고문헌
- 한국의 무료신문 (한국언론재단, 2005)
- 무료신문의 저널리즘적 속성과 수용자 구독 행태에 관한 연구 (고광일, 성균 관대학교 2004 )
- 무료신문 보도 행태 분석, 최경진(2003)
- 무료신문 경영과 광고현황 , 신미희 (오마이뉴스, 2003)
- 한국신문협회(www.presskorea.or.kr)
- 무료신문의 이용 동기와 만족요인에 관한 연구 ( 이문자, 성균관대학교 일반대 학원 : 신문방송학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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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8.18
  • 저작시기2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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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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