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윤리 경영의 위치와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소비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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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의 윤리 경영의 위치와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소비자의 자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기업윤리, 경영윤리, 윤리경영의 개념
3. 기업윤리의 발전단계 (Reidenbach-라히데바흐 로빈의 분류)
4. 윤리경영을 위한 기업윤리의 필요성
5. 윤리경영에 따른 기업비교
6. 전략으로서의 윤리 경영 vs 그 자체로서의 윤리 경영
7. 변화, 그 시작은 소비자

참고문헌

본문내용

윤리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대의명분만을 추구하면 안 된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있는 탐욕스러운 자본가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대의명분을 위해 인생 전부를 희생하는 무사하고 무욕한 위인도 아니었다. 그는 신념을 잃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행동하는, 부를 창출하는 기업과 전투적 행동주의자 사이의 이상적인 혼합체를 구현하고 있다.‘그 자체로서의 윤리경영’은 이런 개인(기업)의 존재 또는 이런 개인(기업)의 가치가 존재해야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개인과 개인들이 만난 기업은 최소한의 자본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비록 그 끝이 엄청난 부와 명예가 아니라 할지라도 이런 기업의 존재의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
“자기 이익의 극대화는 적어도 비합리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자기 이익의 극대화가 아니라고해서 그것을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센코노믹스』 중에서
7. 변화, 그 시작은 소비자
사회가 조금 더 나은 사회로 간다고 할 때, 기업윤리의 발전 단계가 1단계 무도덕단계에서 5단계 윤리선진단계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을 뿐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기업은 여전히 자기 기업만의 이익을 위해 투자하고 이익을 챙겨갈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 모두가 무하마드 유누스가 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만들기 위해 소비자의 입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여기서 가라타니 고진의 말은 잠시 살펴보면 자본의 운동 M-C-M'에서 자본이 만나는 두 개의 위기적 계기가 존재한다. 그것은 노동력 상품을 사는 것과 노동자(소비자)에게 생산물을 사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중에서 한 가지만이라도 실패한다면 자본은 잉여가치를 획득할 수 없는, 다시 말해 자본일 수 없게 될 것이다. 노동자는 이 두 위치에서 자본에 대항할 수 있다. 하나는 네그리(Antoni Negri)가 말한 것처럼 “일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노동력을 팔지 말라”(자본제 아래에서 임금노동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면 의미를 갖지 못한 것이다. 또 하나는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가 말한 것처럼 “자본제 생산물을 구매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행위의 이유가 자국의 자본을 지키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노동자가 ‘주체’가 될 수 있는 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이것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우리 소비자(노동자)가 힘을 가지게 되는 지점은 생산과정(M-C)과 유통과정(C-M')이다. 이것을 끊어버린다면 기업은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 것이고 이것을 무기로 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강요한다면 기업을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생산과정(M-C)에 뛰어들지 않는 것은, 다시 말해 취업을 하지 않고 일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선택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유통과정(C-M')에서 기업의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있는 입장에서 우리의 요구를 걸고 기업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나이키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책임경영의 필요성을 깨닫는 것은 기업 스스로라기보다는 기업을 둘러싼 환경으로부터의 압력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어느 정도일까? 그것은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21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적 압력의 정도를 조사한 글로브스캔의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표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귀하께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기업의 제품을 사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기업을 비판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국가 간에 상당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높은 선진국들의 경우 기업에 대한 불매 혹은 비판을 실행한 비율이 응답자의 40%가 넘었다.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응답자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제재 행동에 대해 한국 국민들은 고려해 보았으나 아직 행동으로 표출하지 못한 경우가 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못한 기업에 직접 행동으로 제재해 본 경우와 고려해 보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경우를 합하면, 한국은 전체 22개국 중에서 호주, 미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압력이 높은 국가이다. 결국 한국사회에는 아직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해 드러난 압력은 높지 않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잠재적인 압력이 광범위하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한국의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써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적극적인 행동적 요구로 표출한다면 한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압력은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이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경영을 앞서 실행하는 기업들이 미래의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이종영(2007), 기업윤리, 서울, 삼영사.
필립 코틀러, 낸시 리(2007.7.30), 필립코틀러의CSR마케팅, 리더스북.
아마르티아 센 저, 원용찬 역(2008.06.25), 센코노믹스, 갈라파고스.
실벵 다르니 마튜 르 루 저, 민병숙 역(2006.03.20), 세상을 바꾸는 80인의 대안기업가, 마고북스.
강신주(2009.07.01), 상처받지 않을 권리, 프로네시스.
유한킴벌리 2010 사회책임경영보고서.
eai(east asia institute)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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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07.21
  • 저작시기2010.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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