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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록’ 속에서 압록강을 건너고 그 안에 자신의 수많은 생각을 담아내는 동안 나는 내 어지러운 마음의 강을 하나 건넜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가? 읽으면서 나는 매우 평범한 나의 일상과 작은 연결 고리만을 찾을 뿐 조선 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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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신 것인지요. 형님을 찾아간 것도 심양의 문화를 전하기 위한 것이 컸던 것이였지 않습니까. 도강록에 들어있는 시와 형경의 이야기를 읽으면, 즐거운 농담과 흥취의 얘기를 들으면 선생님의 가슴에는 넘치는 감정이 있으신듯도 싶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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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있어. 당신도 그렇겠지?
7월 8일(갑신일)에 @@가 열하일기 도강록을 읽고(아내에게)
<@@의 편지글에 앞서>
<편지1> 아내에게
<편지2> 아내에게
<편지 3> 아내에게
<편지4> 아내에게
<편지5> 아내에게
<편지6>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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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록>을 읽는 동안은 조선을 개혁하고자 한 선각자의 사상적 깊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웃음과 해학 속에 녹아 있는 고독한 선지자의 시대정신과 조선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북학파(北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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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록” 부분에 불과하다. 십분의 일도 되지 않는 적은 분량으로 박지원을 파악한다는 것은 지나친 오만이다. 그러나 몇 가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그의 갈망, 발전된 문물에 대한 경외감, 또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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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 중에 두드러진 특징을 들라면, 그것은 물질적이고 외적인 것,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에 신경을 쓰는 일이네. 이러한 삶의 모습은 우리가 추구하는 참된 삶의 반쪽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지. 그 대표적인 것으로 외물(外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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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 법이 오랑캐에게 나왔다하더라도 본받아야 한다.
오랑캐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중국의 남겨진 법제를 모조리 배워
조선의 어리석고 고루하며 거친 습속부터
바꾸는 것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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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록(渡江錄)
2. 성경잡지(盛京雜識)
3. 일신수필(馹迅隨筆)
4. 「관내정사(關內程史)」
5. 막북행정록(漠北行程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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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역사인식과 상대주의적 사고
Ⅰ 서론
Ⅱ 박지원의 역사인식
1. 「도강록」에 숨은 뜻
2. 박지원의 ‘봉황성론’
Ⅲ 박지원의 상대주의적 사고
1. 역설적 표현 - 상등의 선비 vs 하등의 선비
2. 사물의 새로운 인식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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