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발문과 테크닉 - 어린이 발표력 신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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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의 발문과 테크닉 - 어린이 발표력 신장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교사의 발문
1. 발문의 정의와 유형
2. 발문의 기술과 요령
3. 발표력 지도의 기초 실습자료
4. 발표력 신장을 위한 교사의 발문
5. 실천 사례 소개

III. 결언

본문내용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발표자화상'이 처음에는 거울을 바라보고 했던 습관에서 나중에는 부모님이나 형제들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위로 점차 발전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나. 발표자의 특권 = '지적하세요'
일반적으로 다른 학급의 연구수업에 참관하여 어린이들의 발표장면을 보면 대부분 공책에 적은 자신의 글이나 내용을 보고 열심히 읽느라 정신이 없고 듣고 있는 어린이들도 방향만 맞추었지 발표자와 교감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에 필자가 착안한 것은 발표자에게 엄청난 특권을 주는 것이었다.(특권이라기 보다는 의무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이는 만약 발표하는 순간에 발표자를 바라보지 않거나 태도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발표자는 발표를 중지하고 반드시 그 사람의 이름을 큰소리로 불러 지적하게 하였다. 이때 이름을 불린 어린이는 손을 들었다 내리게 했다. 그와 같은 '지적하세요'의 실천을 통하여 발표자의 사기는 더욱 커졌고 발표를 듣는 다른 어린이들은 지적 당하지 않으려고 바른 자세로 발표자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듣는 태도를 견지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큰 소리로 대답하고 일어선다.
* 2단계: 안 보는 사람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른다.(이때 이름을 불린 어린이는 반드시 손을 들었다 내린다.)
* 3단계: 적은 것을 보지 않고 큰소리로 발표한다.(내용을 참조하는 정도는 허락하였다.)
* 4단계: "이상입니다."하고 마친다.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발표할 때 무엇을 읽는 발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못하게 했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었다. 즉 발표자의 시선이 폭넓어야 한다는 점, 발표자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발표해야 한다는 점,(이것은 실제로 어린이들이 인터넷 등에서 매우 난해한 자료를 죽 읽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을 읽는 것으로 발표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임) 발표할 내용을 미리 마음속에 정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어린이의 사고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훨씬 유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다. 한꺼번에 많은 어린이에게 역동적 발표기회를 = '모두발표'
다인수 학급의 경우 발표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손을 든 어린이들이 매우 많을 때, 한사람씩 발표를 듣자니 시간은 부족하고, 발표자 모두에게 발표기회는 주고싶고,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두발표'는 물론 동아리원들을 향한 발표가 되는 데 아동 전체가 교사를 바라보던 자세에서 동아리토의 자세로 한꺼번에 신속하게 전환하는 사전의 훈련과 약속은 필요하다. 이 '모두발표'는 수업 중에 상황에 따라 급작스럽게 적용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것은 교사의 질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손을 들어 발표의사를 보이고 있는 경우와 발표의 질보다 발표의 양에 있어서 양산을 기대하는 경우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모두발표'는 소란하고 무질서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은 분명한 목적이 발표훈련의 하나로서 발표자의 기회를 한꺼번에 많이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데에 그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발표 = '발표릴레이'
필자가 생각해 본 것은 어떻게 어린이들이 발표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피력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다. 그래서 실천해 본 것이 바로 '발표릴레이'라는 것이었는데 이는 교사의 통제가 없이도 어린이들 스스로 발표자를 결정하며 다이나믹하게 발표될 수 있도록 구상한 것이다.
*1단계 : 발표자는 스스로 일어서서 "제가 발표해 보겠습니다."라고 밝힌다. (동시에 발표의사를 보인 어린이가 다수일 경우는 상호간 양보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발표자를 자연스럽게 결정한다. 그래도 발표자가 결정이 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발표횟수가 적은 사람이 우선발표자가 된다. 이 경우에는 교사가 발표자를 정해줄 수도 있다.)
*2단계: 발표자는 바라보지 않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어린이가 있을 경우 큰 이름을 불러 지적하거나 경고를 준다.(`'지적하세요''원칙에 따라)
*3단계: 발표자가 발표를 마치면 발표내용 중에서 질문이나 보충설명을 요구하는 어린이가 발표자에게 질문한다. 발표자는 물론 이에 성실하게 답변한다. (질문자가 없을 때는 다음 발표자가 발표한다. 다음 발표자로 여러명이 동시에 발표의사를 보였을 경우도 많았는데 이때에는 앞선 발표자와 가장 거리가 먼쪽에 앉아있는 어린이가 우선발표자가 된다. 그렇게 정한 이유는 학급어린이가 앉아있는 자리를 고려하여 균형있는 발표, 즉 한쪽에서만 발표자가 계속 진행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III. 결언
이제까지 발문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다. 교사와 아동은 수업 시간의 발문으로 사고의 대부분을 공유한다. 교사는 발문을 통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반성적 사고, 합리적 사고 등 다양한 형태와 수준의 사고를 자극하고 이끌어 준다. 따라서 발문하는 교사는 곧 사고하는 교사이며, 발문하는 학생은 곧 사고하는 학생이라 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간의 문답을 통해 학생은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 즉 자기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배우는 방법을 알게 되며, 발표하는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아동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발문을 통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교수.학습의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발문을 찾고 연구하는 노력은 끊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1. 곽병선 외. 좋은 수업을 위한 질문법. Ronsld T. Hyman. Strategic Questiding 서울 : 교학사. 1968
2. 김삼헌. '사회과 학습에서 사고력 신장을 위한 발문법.' 공주교육대학교논문집. 1994.
3. 변홍규. 질문제시의 기법-능률적 질문 개념 훈련 프로그램-. 서울 : 교육과학사. 1994.
4.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새수업 9월 1992.
5.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육자료 3월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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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29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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