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쓰기 교육과정 및 교과서 분석

목차

󰊱 성격

󰊲 목표

󰊳 쓰기의 내용

󰊴 지도 방법

󰊵 평가

󰊶 국어(쓰기) 교과서 체계

4학년 2학기 쓰기 교과서 분석

본문내용

리는 내용을 쓰는 활동에서 제재로 '새들의 집짓기, 연, 우리 나라의 전통 음식'이 제시 되어있다. 그런데 56쪽 도입 면에서는 청자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선정하여 주제로 삼아 알리는 글쓰기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부합하기 위해서 74쪽에 제시된 제재들이 4학년보다 어린 동생이 정말 알고싶어하는 내용일지는 의문스럽다. 어린 동생이 좀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제재들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 75쪽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도록 하는 활동이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퇴고 활동과 함께 한 문항에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두 가지 활동이 한 문항 내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기보다는 각각의 문항으로 만들어 글쓰기 과정을 좀더 명확히 익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 6869쪽에서는 신문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신문 기사 쓸 때의 주의 사항을 숙지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은 6667쪽과 70쪽에 있는 우리 반 신문 만들기 활동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6869쪽의 내용과 6667, 70쪽 내용의 순서가 바뀌어져야 순조로운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72쪽에서는 학급 신문을 만들어 가족에게 보여 주고, 가족이 더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여 학급 신문에 내용을 첨가하는 활동까지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한 차시에 예시로 나온 신문 기사 내용을 정리하고 학급 신문 기사 쓰기와 고치기, 컴퓨터로 정리하여 신문 만들기, 가족들에게 보여 주고 다시 고치는 활동까지 하기에는 시간상으로도 많은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가족에게 신문을 보여주고 내용 수정을 하기보다는 학급에서 모둠별로 신문을 돌려보면서 더 알고 싶은 내용이나 첨가할 내용들을 조사하고 신문에 반영하도록 하는 활동이 실제 수업 시간에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 74쪽에서 1번 활동으로 제시된 '동생에게 무엇에 대하여 쓸지 정하여 봅시다'라는 문장은 상당히 어색하다. 그러므로 '동생에게 알리는 글로, 무엇에 대하여 쓸지 정하여 봅시다'라고 해야 문장이 자연스러워 진다.
Ⅴ. 더 나아가기
. 77쪽의 세계인종의 신체적 특징에 관한 글을 읽고 잘못된 부분을 찾도록 유도하는 질문에서 알리려는 내용이 잘 드러났는지를 묻는 질문이 필요하다.
Ⅵ. 기타 교과서의 삽화 검토
. 77쪽에 세계 인종의 신체적 특징을 삽화로 그려 놓은 부분이 있는데, 백인과 황인, 흑인의 특징을 잡아서 그리기는 했지만 실제와 동떨어진 부분이 있다. 백인의 얼굴 색이 황인 보다 더 하얗지 않고 비슷하게 표현된 점이나 코가 상대적으로 오똑하게 그려져 있지 않은 점이 그것이다. 그리고 흑인의 표정이 다른 인종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아직 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삽화가 다른 인종에 대한 외형상의 거부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되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림을 그리도록 해야 한다.
. 64쪽은 글씨를 바르게 쓰는 활동이 제시된 부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다른 단원에서의 쓰기 활동과는 달리 두 쪽에 걸쳐서 쓰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쓰기 내용에 있는 연날리기에 관한 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글씨 쓰기 부분에서의 일관성을 해친다. 그러므로 다른 단원의 글씨 쓰기와 같이 삽화를 없애거나 아니면 다른 단원에도 똑같이 삽화를 그려 넣도록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마당은 교육 과정 내용 중 말하기, 듣기 영역으로만 구성되어 쓰기 교과서 분석 부분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다섯째 마당
대단원 : 가슴을 열고
목표 : 겪은 일의 과정이 잘 드러나게 글을 쓸 수 있다.
소단원 : 1. 도란도란 오순도순
Ⅰ. 교과서 단원목표 검토
. 교육과정 해당 영역 가운데, 어떤 지도 내용과 관련되나?
- 주제에 알맞은 내용을 선정하여 글을 쓴다.
- 시간이나 공간 순서에 따라 내용을 전개하여 글을 쓴다.
- 사건이나 행동의 변화가 드러나게 글을 쓴다.
Ⅱ. 대단원 도입 면의 삽화와 문자 자료 검토
. 112쪽에 나와 있는 지윤이의 편지가 활자로 인쇄되어 있기보다는 학생이 직접 쓴 글씨체로 제시되었으면 더 친근감이 있었을 것이다.
Ⅲ. 제재들의 내용 및 학습 활동의 검토
. 119쪽에 2번 문항은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말해 보는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일의 과정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왜'라는 문항은 제시되어 있지만 '무슨 일인지'를 묻는 문항이 빠져 있다. 세부적으로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전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아는 활동이 필요하다.
. 121쪽의 글씨를 바르게 쓰는 활동에서는 다른 단원과는 달리 'ㄴ'이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서 그 모양새가 달라짐을 알도록 제시해 놓았다. 그러나 앞 단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왜 유독 이 단원에서만 위치와 모양새를 구분하여 제시해 놓았는지 그 의도를 알 수가 없다. 또한 'ㅐ'를 구분 지어 놓은 의도가 'ㄴ'과 같다면 위치에 따른 쓰임새를 배우기에는 부적절하다. 그러므로 '선생님'이나 '땔감'과 같이 받침이 들어가 있어 위치에 따른 모양이 바뀌는 단어가 더 적절하겠다.
Ⅳ. 되돌아보기 활동 검토
. 어떤 사실을 전달할 때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말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데 122쪽 1번 문항에서 겨울 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생각하도록 하는 활동에서는 육하원칙 중 '왜'라는 항목이 빠져 있다. 그러므로 '왜'라는 항목을 추가하여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123쪽 4번 문항에서는 친구가 더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 없는지 묻고 있는데 정작 아래에 제시된 구체적인 질문에서는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 없는지를 물어보기 보다는 친구의 글을 평가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그에 적절한 문항을 추가하거나 세부 질문에 맞는 활동 지시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Ⅴ. 기타 교과서의 삽화 검토
. 124쪽 더 나아가기에 일 년 동안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을 그린 삽화에서 4계절이 모두 표현되어 있지 않다. 여름옷을 입은 그림이 제시되는 것이 아동의 이해를 돕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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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쓰기,   교육과정,   교과서,   분석,   4학년,   2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