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들어가면서
Ⅱ. 종교에 대한 이해
Ⅲ.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Ⅳ.나오면서
Ⅱ. 종교에 대한 이해
Ⅲ.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Ⅳ.나오면서
본문내용
삶의 자유와 희망과 비전을 갖고 살기를 바랬다.
Ⅳ.나오면서
예수가 누구인가? 라는 물음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과학 문명이 발달하고 첨단기계 문명 속에서 모든 것이 과학으로 시작되고 모든 것이 과학이면 끝난다는 과학 만능주의시대에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쩌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예수는 누구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예수는 어떠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이 또한 얼마나 가치 있는 물음인가? 그러나 우리는 이 물음을 나 스스로에게 하고 답해야 한다.
이제 신학을 시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물음에 나만의 예수를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이들의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현대신학의 거장 술라이에르마허의 예수와 흑인신학의 제임스 콘이 주장하는 예수는 과연 어떤 예수인가?
1.술라이에르마허는 경험에서 오는 감정의 신학을 말하고 있다. 그는 감정을 영감으로 표현하였다. 그 감정은 신과 인간이 가지는 접촉점으로 인간의 내부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감정을 정서적 지각의 연쇄, 영적인 것의 각성,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관계로 영혼에 직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제임스 콘은 흑인들의 신학을 말하면서 실존적인 경험을 이야기한다. 흑인들의 신학은 흑인들을 모르고는 이해할 수 없으며 흑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흑인을 위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임스 콘은 흑인들이 갖는 감정은 백인들로부터 억압받으며 그 사회에서 억눌린 자들로 살아왔던 흑인들의 삶을 통하여 얻어지는 실제적인 경험을 말하고 있다.
2. 술라이에르마허는 기독교의 이해의 출발을 나사렛 예수에서 시작하고 있다. 그에게 기독교는 유일신이며 목적론적으로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시작한다. 그러나 성경의 예수가 아닌 나사렛 예수를 말하며 역사적인 예수로 출발한다. 이는 당시의 합리주의자들이 예수에 대하여 단순한 도덕적인 교사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 예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한편 제임스 콘은 성서에 기록된 예수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성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내보여 주는 하나님에 대한 증거라고 말하며 흑인신학은 성서가 기본자료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3. 술라이에르마허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그는 예수를 이 땅에 오신 중보자로 말하면서 예수의 인격이나 사상에 절대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이는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기독교 전통적인 교리적 입장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제임스 콘은 그리스도를 흑인들의 희망과 꿈이 되시는 분으로 말하며 그리스도는 오직 진리가 되시며 이 진리는 흑인의 인간성에 대한 백인들의 정의가 허구라는 것을 알게 했다고 한다. 이 진리를 현재 상황에서 하나님이 역사 하시는 사건으로 보았다.
4. 술라이에르마허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인격적인 성육신보다는 원형적인 인간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는 본래적인 인간의 원형 혹은 그 이상으로 이해하였다. 이는 죄 없는 완전성을 의미하며 절대적인 완전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그가 가진 인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제임스 콘을 비롯한 흑인 신학자들은 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중시하며, 인류의 구속주로 오신 예수를 주장한다.
5. 술라이에르마허는 예수를 이 땅에 오신 아담으로 말한다. 그는 최초의 아담은 인류의 감각적인 생활을 구성하는 반면 두 번째 아담 그리스도의 출현은 새로운 영적 생활을 구성한다고 말하며 아담의 미완성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된다고 보았다.
제임스 콘은 예수를 이 세상에서 고통을 덜어주는 분으로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며 승리를 안겨주는 분으로 말하고 있다.
이제 글을 마치며 이 두 학자에 대한 나름대로의 그리스도론의 문제점을 이야기해보자.
술라이에르마허는 자유주의적인 신학자답게 그리스도를 성경을 벗어나서 해석하고 있으며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며 그분의 인성에 대하여 신성에 속한 것으로 보므로 기존 교리를 부정하며 전통적인 기독론을 부정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역사와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과 예수에 대하여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진리이며 우리는 이 진리 안에서 학문의 자유를 구가하여야 한다.
한편 제임스 콘의 그리스도론은 흑인들의 일방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그는 마치 예수가 이 세상에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만을 위하여 오신 분으로 말하고 있으며 흑인들만을 위한 예수님으로 말하고 있다. 과연 예수님은 그들만을 위한 예수님이시고 그들이 주장한대로 흑인이셨을까?
오늘도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신다. 나는 어떤 관점에서 누구의 관점에서 이 물음에 답해야 할까? 를 생각한다. 시대를 거쳐간 신학자들이나 또 오늘날 새로이 주장되는 수많은 신학적인 사상 속에서 나만의 신학적 사고와 사상을 말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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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마르틴 레테커, 주재용 역[술라이에르마허 생애와사상] 대한기독교 출판,1985, 서울
Hr,매킨토쉬, 김재준 역 [현대신학 선구자들]대한기독교서회, 1995, 서울
제임스 콘, 윤현역 역 [예수와 흑인혁명] 청사, 1978, 서울
제임스 콘, [흑인영가와 블루스] 1970, 서울
제임스 콘, 현영학 역 [눌린자의 하느님],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1994, 서울
목창균[술라이마허의 신학사상]한국신학연구소, 1991,서울
목창균[현대신학논쟁]두란노, 1998, 서울
조경만[술라이에르마허 그리스도론 연구],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석사학위논문.1988
제임스 콘, 흑인영가에 대한신학적 고찰 [기독교사상]75년 7월호
김애영, 흑인신학과 제3세계신학 [신학사상] 1984년 여름호
서창원, 흑인신학자 제임스 콘의 신학사상 [기독교 사상사] 91년5월호
신종선, 낭만주의와 술라이엘막허의 신학 [신학연구27권]한신대출판부,1986년
이정배, 술라이에르마허의 종교적감정의 변증법,[신학사상 59권] 1987,겨울
최영실, 소외된 자들과 나사렛예수 [기독교사상] 1993년 12월호
홍동근, 킹 목사의 순교와 교회의 과제[기독교사상]1970년 4월호
Ⅳ.나오면서
예수가 누구인가? 라는 물음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과학 문명이 발달하고 첨단기계 문명 속에서 모든 것이 과학으로 시작되고 모든 것이 과학이면 끝난다는 과학 만능주의시대에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쩌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예수는 누구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예수는 어떠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이 또한 얼마나 가치 있는 물음인가? 그러나 우리는 이 물음을 나 스스로에게 하고 답해야 한다.
이제 신학을 시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물음에 나만의 예수를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이들의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현대신학의 거장 술라이에르마허의 예수와 흑인신학의 제임스 콘이 주장하는 예수는 과연 어떤 예수인가?
1.술라이에르마허는 경험에서 오는 감정의 신학을 말하고 있다. 그는 감정을 영감으로 표현하였다. 그 감정은 신과 인간이 가지는 접촉점으로 인간의 내부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감정을 정서적 지각의 연쇄, 영적인 것의 각성,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관계로 영혼에 직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제임스 콘은 흑인들의 신학을 말하면서 실존적인 경험을 이야기한다. 흑인들의 신학은 흑인들을 모르고는 이해할 수 없으며 흑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흑인을 위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임스 콘은 흑인들이 갖는 감정은 백인들로부터 억압받으며 그 사회에서 억눌린 자들로 살아왔던 흑인들의 삶을 통하여 얻어지는 실제적인 경험을 말하고 있다.
2. 술라이에르마허는 기독교의 이해의 출발을 나사렛 예수에서 시작하고 있다. 그에게 기독교는 유일신이며 목적론적으로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시작한다. 그러나 성경의 예수가 아닌 나사렛 예수를 말하며 역사적인 예수로 출발한다. 이는 당시의 합리주의자들이 예수에 대하여 단순한 도덕적인 교사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 예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한편 제임스 콘은 성서에 기록된 예수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성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내보여 주는 하나님에 대한 증거라고 말하며 흑인신학은 성서가 기본자료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3. 술라이에르마허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그는 예수를 이 땅에 오신 중보자로 말하면서 예수의 인격이나 사상에 절대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이는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기독교 전통적인 교리적 입장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제임스 콘은 그리스도를 흑인들의 희망과 꿈이 되시는 분으로 말하며 그리스도는 오직 진리가 되시며 이 진리는 흑인의 인간성에 대한 백인들의 정의가 허구라는 것을 알게 했다고 한다. 이 진리를 현재 상황에서 하나님이 역사 하시는 사건으로 보았다.
4. 술라이에르마허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인격적인 성육신보다는 원형적인 인간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는 본래적인 인간의 원형 혹은 그 이상으로 이해하였다. 이는 죄 없는 완전성을 의미하며 절대적인 완전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그가 가진 인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제임스 콘을 비롯한 흑인 신학자들은 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중시하며, 인류의 구속주로 오신 예수를 주장한다.
5. 술라이에르마허는 예수를 이 땅에 오신 아담으로 말한다. 그는 최초의 아담은 인류의 감각적인 생활을 구성하는 반면 두 번째 아담 그리스도의 출현은 새로운 영적 생활을 구성한다고 말하며 아담의 미완성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된다고 보았다.
제임스 콘은 예수를 이 세상에서 고통을 덜어주는 분으로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며 승리를 안겨주는 분으로 말하고 있다.
이제 글을 마치며 이 두 학자에 대한 나름대로의 그리스도론의 문제점을 이야기해보자.
술라이에르마허는 자유주의적인 신학자답게 그리스도를 성경을 벗어나서 해석하고 있으며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며 그분의 인성에 대하여 신성에 속한 것으로 보므로 기존 교리를 부정하며 전통적인 기독론을 부정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역사와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과 예수에 대하여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진리이며 우리는 이 진리 안에서 학문의 자유를 구가하여야 한다.
한편 제임스 콘의 그리스도론은 흑인들의 일방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그는 마치 예수가 이 세상에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만을 위하여 오신 분으로 말하고 있으며 흑인들만을 위한 예수님으로 말하고 있다. 과연 예수님은 그들만을 위한 예수님이시고 그들이 주장한대로 흑인이셨을까?
오늘도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신다. 나는 어떤 관점에서 누구의 관점에서 이 물음에 답해야 할까? 를 생각한다. 시대를 거쳐간 신학자들이나 또 오늘날 새로이 주장되는 수많은 신학적인 사상 속에서 나만의 신학적 사고와 사상을 말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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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마르틴 레테커, 주재용 역[술라이에르마허 생애와사상] 대한기독교 출판,1985, 서울
Hr,매킨토쉬, 김재준 역 [현대신학 선구자들]대한기독교서회, 1995,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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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콘, [흑인영가와 블루스] 1970, 서울
제임스 콘, 현영학 역 [눌린자의 하느님],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1994, 서울
목창균[술라이마허의 신학사상]한국신학연구소, 1991,서울
목창균[현대신학논쟁]두란노, 1998, 서울
조경만[술라이에르마허 그리스도론 연구],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석사학위논문.1988
제임스 콘, 흑인영가에 대한신학적 고찰 [기독교사상]75년 7월호
김애영, 흑인신학과 제3세계신학 [신학사상] 1984년 여름호
서창원, 흑인신학자 제임스 콘의 신학사상 [기독교 사상사] 91년5월호
신종선, 낭만주의와 술라이엘막허의 신학 [신학연구27권]한신대출판부,1986년
이정배, 술라이에르마허의 종교적감정의 변증법,[신학사상 59권] 1987,겨울
최영실, 소외된 자들과 나사렛예수 [기독교사상] 1993년 12월호
홍동근, 킹 목사의 순교와 교회의 과제[기독교사상]197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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