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문화의 역사와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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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Punk문화의 역사와 가치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Punk문화의 발생
1) 역사적 배경
2) 사상적 배경

3. Punk문화의 가치관

4. Punk문화를 이끌어간 인물들

5. Punk문화의 분야들
1) 음악
2) 미술
3) 패션

6. 한국의 Punk와 결론 및 의견

본문내용

펑크라고 주장하는 밴드들이 잘하는 소위 '오이' 펑크야 말로 가장 펑크다운 펑크로 보는데(개인적인 견해지만) 어디까지나 노동자의 편에서 싸워온 그들이야말로 펑크의 정신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SHAM 69만으로도 여러분은 느끼실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한 뉴욕의 과격파 펑크 밴드들과 그들의 후손으로 봄직한 뉴욕 하드코어씬도 마찬가지다.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의 슬램가의 인권유린, 경찰의 당연시되는 폭력, 생활이 돼버린 시내의 총격전이 소재인 그들 또한 펑크의 핵심을 전해준다. 펑크는 태도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한다.
2) 우리 밴드의 문제들 - 가사
펑크는 사회를 보는 태도다. 그러나 우리 밴드의 노래를 듣다보면 분명 기분은 좋지만(단순하고 가벼우니까) 듣고 난 뒤에 남는 건 없다. 즉 가사는 생각할 여지는커녕 말장난의 수준도 못되는 '씨부림'이다.(너무 과격한 표현이라면 양해를 구한다. 하지만 요즘 우리 펑크라는 밴드들의 가사를 보면 이외의 하고픈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한 가사를 가지고 펑크라니... 할 말이 없다. 그러한 밴드들은 펑크를 패션으로 이해하는 모양인데 소위 펑크 패션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태도의 연장이다. 가장 더러운 사회를 더욱 더러움으로 맞받아치는 그들의 패션은 우리 식으로 하자면 이중강조로 인해 실은 부정하는 우리 식의 표현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국내의 밴드들은 그게 아닌 듯 싶다. 그냥 겉멋이다. 비디오나 자료 보면 그런 밴드가 그들 눈에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한번 사진만 보지 말고 기사도 읽어보지...싶다.
잠시 말이 빗나갔지만 펑크의 핵심인 가사가 실종된 펑크를 펑크라 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아니다'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펑크를 획득할 수 있는 음악 장르는 마치 '노동가요'인 것 같다. 물론 노동가요가 정신이란 면에서 펑크와 일견 통한다. 그리고 범-펑크다. 하지만 우리가 얘기하는 펑크 락이 될 순 없다. 펑크는 계몽가는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을 피력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펑크는 정치적이되 국회에서 떠드는 방식이 아니며,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정치적인 음악이다. 그러나 국내의 노동가요는 다같이 함께 하길 원하는 음악이지만 펑크는 꼭 같이 하길 원하는 음악이 아니라는데 그 큰 차이가 있다. 즉 호응이 없이는 만들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곡의 가치가 사라지는 노동가요와는 달리 펑크라는 음악은 같은 생각이 담겨있다 하여도 그 곡이 따라 부르고 함께 싸워주지 않아도 그 가치가 퇴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사가 죽은 펑크는 펑크가 아니다.
3) 펑크는 살아있는 음악이다. (MOVE ON,LIVING,ALIVE!)
펑크, 오이 펑크, 하드코어, 기타 등등으로 불려도, 그리고 듣기에 전혀 다른 음악인 것 같은데 모두 펑크로 포괄되는 건 그들이 모두 태도를 표현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펑크는 이것이다라고 할 음악적 표현이 없다는 것이란 얘기다. 그것은 동시에 펑크는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는 음악이라는 것이다. 하다못해 포크건, 랩이건, 스래쉬 메틀이건 어떤 음악적 형식을 빌리더라도 태도가 살아 있다면 그것은 펑크의 큰 범주로 넣어도 무방하다. 그런데 마치 국내의 펑크라 주장하는 밴드들은 태도가 아닌 몇몇 돈 잘 버는 네오 펑크 밴드들의 사운드를 커버해대고 있다.(개인적으로 네오 펑크는 펑크라고 보진 않는다.) 펑크는 살아있다. 그럼으로 인해서 펑크는 자유롭다.
그런데 펑크를 한 음악의 표현으로 몰아가서 이게 펑크라고 외쳐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소위 오버의 돈 많은 제작자들마저 이런 식의 속 빈 강정인 펑크 이름 팔기식 밴드를 양산해내고 있다. 물론 그들에겐 돈이 생명이고 그들에게 잘 나가는 장르는 바로 투자대상이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 펑크라는 이름이 농락당하는 것은 펑크 팬으로써 참을 수 없다.국내 밴드들에게 말하고픈 건 생각 있는 젊은이의 음악이라면 누구나 펑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생각하고 같은 크기의 노력도 새로운 음악에 투자해 달라는 것이다. 펑크는 알다시피 과격한 음악이다. 그것은 그들의 가사에서 첫 번째로 드러나고 두 번째로 가사를 표현하는 형식에서 드러난다.
우선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갖고 가사를 쓰길 바란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안목을 무슨 고등학교 윤리책으로 생각하시는 황당한 펑크 팬은 없을 거라고 본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을 가장 강력하게 표현할 음악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아름답고 정교한 음악적 표현을 바라는 게 아니다. 그것은 펑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부분일 것이다. 스카의 흥겨움도 스래쉬적인 밀어붙임도 모두 가능하다. 아예 데스 메틀적인 표현법을 빌려 그라인드코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획득한 NAPALM DEATH의 사례도 또한 주목할 만할 것이다. N.D.가 왜 영국서 그렇게 절대적 인기를 끌었을까는 당시의 유행이던 데스 메틀적인 경향도 한몫 했겠지만 그들은 가사가 그저 죽음과 해골이 아닌 썩어가는 세상을 자신들의 안목에서 분석하고 싸운 가사에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펑크 키드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우리의 밴드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아무 생각이 없이 나가다간 어렵게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우리의 언더씬은 사상누각이 되고 말 것이다. 그저 장난으로 한때의 여흥으로 음악을 하는 이들이라면 펑크뿐 아니라 어떤 음악도 제발 거들먹거리지 말기 바란다. 진정 음악정신과 안목을 지닌 밴드들을 욕되게 하지 말라. 이건 매니아와 연주인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펑크는 매니아와 연주인의 사이에서 자유롭긴 하다. 즉 열린 장르이며 태도가 우선인 장르라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매니아의 위치도 되지 못하는 이들에 의해 펑크가 매도되어서는 안 된다.
결론적으로 펑크는 음악의 한 형태가 아니고 정신이며, 그 정신이 살아있다면 음악적 형식을 초월해 무엇이건 펑크가 될 수 있습니다. 개나 소나 다 코드 두세 개로 마구 지껄이면 펑크가 되는것이 아니다. 제발 이제는 제대로 된 펑크 밴드를 클럽서 그리고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펑크밴드 노브레인(No brain) 과 크라잉 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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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20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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