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세계와 철학-'미(아름다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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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세계와 철학-'미(아름다움)'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미(美)’에 관하여 *

- 목차 -

1. 아름다움
1) 외면의 미
2) 내면의 미

2. 김도혁과 김용화 그리고 미
1) 감독 김도혁
2) 신석기 블루스
3) 감독 김용화
4) 미녀는 괴로워

3. 신석기의 블루스는 슬픔의 표현인가?
1) 미의 노예 재수꽝 신석기
2) 또 다른 미의 노예 서진영

4. 나는 누구인가?
1) 겉모습의 갈망자 강한나
2) 속마음의 갈망자 제니

5. 미에 관한 관점의 문제는 본인에게만 해당되는가?
1) 페럴리 형제
2)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3) 할 라슨의 두 가지 관점

본문내용

의 작품에는 한명의 미인을 두고 펼치는 남자들의 화장실 유머를 그린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조금은 모자란듯한 주인공의 삶에서 행복을 그려낸 ‘아웃사이드 프로비던스’(1999) 등의 작품들과 함께 암울한 장애를 가진 샴쌍둥이의 삶은 예상 이상의 방식으로 표현해낸 ‘붙어야 산다’(2003)가 있다. 그들이 제작하고 각본한 영화는 더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인공들 모두가 조금은 보통인에 비해 암울하다는 것. 그래서 쉽게 좌절하고픈 선택의 기로속에서도 그들만의 행복찾기로서 이겨낸다는 것이다. 그들의 코미디에 있어서 표현 방식은 국내 팬들에게 다소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교훈성의 코믹적 요소 때문에 패럴리 형제는 국내에 매니아적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들의 영화가 대부분 흥행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 있어서 단순 삼류 영화 감독으로 치부해 버리기나, 무시해 버리기에는 찝찝한 감이 있다. 그들의 영화에 화장실 유머가 난무한다고 해서 그 영화 자체가 화장실이라고는 쉽사리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성격 나쁜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못생기고 뚱뚱한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이제까지 '할 라슨(잭 블랙 분)'은 여자친구는 반드시 쭉쭉빵빵 절세미녀여야 한다는 얄팍한(?) 생활신조를 꿋꿋이 지키며 살아왔다. 비록 호응에 주는 여자는 거의 없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할은 우연히 유명한 심리 상담사 로빈스(실제 본인 출연)과 함께 고장난 승강기에 갇히게 된다. 로빈슨은 할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특별한 최면요법을 선사하고, 바로 그날 '할' 앞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 분)'가 나타난다. 늘씬한 몸매에 환상적인 금발. 게다가 성격까지 천사같은 그녀!! 그녀와의 시간은 완벽 그 자체이다.
헌데 왜 그녀가 엉덩이만 살짝 걸쳐도 의자들이 다 박살나고, 아름다운 그녀의 속옷은 낙하산만 할까? 하지만 그것이 뭐 대수이랴, 내 눈앞에 그녀는 이렇게 완벽하기만 한데.. 과연 할의 파라다이스는 계속될 것인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3759
3) 할 라슨의 두 가지 관점
어릴 적 아버지가 죽기전에 내뱉은 쭉쭉빵빵 미녀를 만나라는 충고는 어린 할에게 있어서는 단순 흘러가는 말이 아닌 가슴에 와 닿고 머리에 각인되는 격언이 되어버렸다. 여기서 패럴리 형제는 대중사회가 대중에 요구하는 미인의 형상 주입을 코믹적 요소로 표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그런 아버지의 죽음 후에 자라난 할은 아버지의 유언이라면 유언에 따라 오로지 쭉쭉빵빵 미녀들만 찾아다닌다. 하지만 ‘네 자신을 알라’라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할 라슨에게는 쭉빵의 미녀들은 콧방귀만 잔뜩 돌려준다. 여기서 더 재밌는 건 그런 미녀들의 콧방귀가 평범한 자신에 의해 비롯된다는 사실을 할 라슨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의 무지몽매함은 계속되어 인생에 오류를 밥 먹듯이 범하게 되자 하늘은 로빈슨이라는 심리 상담사와의 만남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주게 된다. 로빈슨과의 만남 이후 할은 수많은 미녀들과의 만남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다. 그로 인해 할은 자신감이 붙게 되고 자신의 친구에게 자랑하지만, 친구는 예전 미녀만 고집하던 할이 추녀를 자꾸만 고집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과연 누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과연 어떤 여자가 미녀이고 추녀인 것일까? 그런 기준은 도대체 누가 만들어 제시하는 것이며, 우린 어째서 그런 것에 무분별함으로 따르는가? 감독은 여기서 제 2자의 입장에서 선택을 요구한다. 미에 대해서 바라보고 판단하는 제 2자의 입장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옳다고 판단해야 하는 것일지, 과연 추녀와 미녀의 기준은 어떤 것인지, 우리는 대중문화가 주입해 주는 미의 기준에 의해 타인을 판단하는 것에 만족하는지 한번 쯤은 궁금해하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하여 자신 나름대로의 답을 내려야 할 것이다.
로빈슨과의 만남 이후 할이 만나는 모든 미녀들은 하나같이 마음이 곱다. 로빈슨은 할에게 내면의 미를 보는 모습을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며, 때문에 할은 그들의 내면의 미를 통해 발현되는 참 모습을 바라보게 됨으로서 그 누구도 인정할거라고 생각하는 외면의 미녀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도 강압적이 요소를 지닌다. 때문에 할의 친구가 할을 로빈슨에 의한 마법으로부터 구출해 놨을때, 자기가 미녀라고 겪어왔던 모든 사람들의 추한 모습에 갈등하고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변화에 있어서, 그러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대상이 그저 손 놓고 있다면 타인이 자극을 주어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때문에 그런 로빈슨의 자극과 그로 인한 할의 변화에 대해서는 극단의 강압이라고는 말하기 곤란할 것이다. 이제 할은 하늘이 주신 진정한 기회앞에 노출되어 무엇이 되든 선택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당당히 질이라는 미녀를 제치고 샤나한이라는 뚱녀와의 사랑을 선택함으로서 자신의 내면 변화에 보란듯이 성공한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사랑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고, 내면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내면이 발현되는 매력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얼마나 멋진 것을 많이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물론 지금까지 소개한 모든 영화는 미에 관하여 겉과 속이라는 극단적인 가름으로 인해 표현을 해 주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예쁜 얼굴만큼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못난 얼굴만큼 못난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의 의식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입견과도 같은 것에 창을 던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의 관한 문제는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대해서 제 1자와 제 2자가 취해야 하는 입장은 무엇일까?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할 라슨이 샤나한에 대한 마지막 선택 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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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05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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