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불교철학] 니야야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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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니야야 학파의 문헌과 역사
Ⅱ. 주요 학설 개요
ⅰ) 니야야에서 다루는 16가지 논제
ⅱ) 인식의 방법
ⅲ) 추론
ⅳ) 니야야에서 보는 자아
Ⅲ. 주요 논제 분석
ⅰ) 인식의 방법 중 지각
ⅱ) 인식의 방법 중 추론
Ⅳ. 비판과 옹호
Ⅴ. 타 철학과의 비교
Ⅵ. 생각해 볼 문제들

본문내용

발리』에서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1) 대상을 파악하거나 드러내는 것은 무엇이나 반드시 그 대상과 접촉하지 않으면 안된다. 등불은 대상과 접촉함으로써 그것을 비춘다. 이와 같이 빛의 본질을 지니는 시각 기관 또한 동공에서 나아가 대상에 닿는다. 2) 동공에서 나오는 빛은 대상에 뻗쳐 그것을 덮으며, 그것은 시야와 동일한 연장을 지니게 된다. 3)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없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과 가까이에 있는 대상을 인식하는 시간은 다르다. 우리가 눈을 뜨는 동시에 멀리 있는 달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빛의 운동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동공에서 나오는 눈빛이 외부의 빛과 섞여 동시에 접촉하게 된다는 주장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 이 견해가 옳다면, 우리는 시야에서 가려진 대상들, 심지어 등 뒤은 원래 투명하며, 따라서 빛의 통과를 가로막지 않는다.
니야야에서 다루는 연역법이나 귀납법 등은 불교나 자이나교, 그리고 다른 정통 철학에서도 쓰이는 방법이므로 이에 대한 반박은 많지 않다.
Ⅴ. 타 철학과의 비교
니야야에서 다루는 추론의 방법 중 연역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과 상당히 유사하며, 용어의 쓰임도 거의 일치한다. 니야야의 연역법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인정하는 실례에 의한 논증에서 발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삼단논법에서 쓰이는 대명사, 중명사, 소명사는 각각 sdhya, sdhana 혹은 liga, paka와 대치된다. 비록 인도철학의 초기 추론법은 순수하게 연역적인 것은 아니지만 연역적이면서도 동시에 비연역적인, 그러면서도 경험적인 추론들을 설명해줄 적합한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Ⅵ. 생각해 볼 문제들
인식론은 현재까지도 철학에서 다루고 있는 고유한 주제이며, 그 어떤 이론도 우리가 지식을 얻는 과정과 올바른 지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니야야는 논리와 지식에 대해 논하면서 다른 학파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많은 논의거리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많은 학파들이 많은 논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식과 그것의 한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할 것이 많다. 우리의 인식에 대한 연구는 외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해줄 것이며, 이를 활용한 삶은 보다 우리 존재를 인간답게 만들 것이며, 이성적인 존재로 만들 것이다. 우리의 인식에 대한 생각과 그 논리의 정리는 인간이 계속 남아있는 한 계속 생각해야할 문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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