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미술 교과서 비판과 분석 및 대안

소개글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 비판과 분석 및 대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초등 미술 교과서 관련 분석 내용

Ⅳ. 초등 미술교과서 문제점에 대한 대안

본문내용

있는지, 국가에서 제시하고 규정한 교육 과정에 대해 용기있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교육과정 자체의 분석 없이 결과물인 교과서만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은, 자칫 문제의 본질은 놔두고, 곁가지만 흔들다마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④ 분석자 각자의 자리를 변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분석자 대부분이 교육과정과 교과서 연구, 개발, 집필에 직간접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분석 역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앞서 지적했다. 따라서 교과서 분석에 대한 태도도 연구자와 집필자, 교육부는 각자의 자리를 변명하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⑤ 교과서 개발이나 분석에 참여한 사람들이 학연이나 조직으로 서로 얽혀 있다는 점도, 교과서를 좀더 냉철하게 분석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초등 미술교과서 분석 정리
① 국정 교과서라는 교육부 지침이 창의적인 미술 교과서를 만들지 못하는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행 교과서가 미술 교과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학습자료로 다가서려면, 검인정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② 교과서 연구, 개발, 제작 기간이 짧고, 소수 연구진과 집필진에 의해 교과서 발행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③ 교육과정은 잘 되어 있는데, 교과서가 여러 가지 제한된 상황(제작 기간, 저작권 과 저작료 문제, 발행 비용)으로 교육과정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고 보았다.
④ 교과서의 도판과 참고작품 선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⑤ 편집이나 색도가 다른 어린이용 도서에 비해 뒤떨어져 있음을 지적했다.
⑥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강조한 점이, 교과서는 ‘하나의 자료’이기 때문에, 교과서의 문제를 교과서를 활용하는 교사의 능력에 촛점을 두었다. 그에 따라 교사의 연수를 강조하 고 있다.
Ⅳ. 초등 미술교과서 문제점에 대한 대안
① 교과서의 내용이 전통적인 미술의 관점에서 시각문화전반을 담아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미술 교과서를 보면, 겉으로는 그렇게 표방하고 있지 않지만, 교과서가 은연중에 전통적인 미술의 답습으로 몰고 가고 있다. 이는 앞서 미술 교과서 분석에 참여한 여러 사람이 지적한 바 있는데, 미술 교과서가 다양한 현대 미술의 추세를 담아내야 한다.
현재의 미술교과서 더 담아내야 할 내용으로는, 만화, 미디어 아트, 사진, 행위 미술,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수놓기 따위가 있다.
② 낱말의 선택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술과의 목표나 학습 목표 진술에 있어서 ‘미’라는 개념이 여전히 ‘아름다운’것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또 ‘꾸미기’라는 말은 ‘조형’이라는 말보다 일상적으로 ‘장식’이라는 말의 의미가 더 와 닿는다. ‘재미있게’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미술을 뭔가 재미있는 것으로만 몰아갈 수 있다.
따라서 미술 교육 아니 미술 전반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움’이라는 말과 ‘꾸미기’, 그리고 ‘재미있게’ 라는 낱말의 사용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③ 가치 지향적인 교육과정의 미술과 교육 목표의 정립
현재의 미술과의 목표는 지극히 개인적인 범주에 머물고 있다. 미술과 목표를 개인적인 범주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함께 이뤄나갈 가치 지향적 목표로 바꿀 필요가 있다.
④ 어린이의 현재 문화를 알고 담아내야 한다.
문제점에서 지적했듯이 현재의 미술 교과서가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실생활과 동떨어진 내용은 자연히 아이들에게서 외면 당하고, 미술 교육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아이들의 문화를 고려해서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활동 내용의 구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 만화, 게임, 그 나이 또래의 관심 분야 따위말이다.
⑤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대부분의 미술 표현 활동이 1회적으로 끝나고 마는데(특히 찰흙으로 그릇 만들기), 단순히 흉내내고 마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든 것을 일상 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실제 활용 가능한 활동이 필요하다.
예로는, 건축의 경우 작은 집 만들어 보기, 내가 쓸 가방이나 필통 만들기, 내 도장 새기기, 손수건 염색하기, 나무 깎아서 찻 숟가락 만들기... 따위가 있다.
⑥ 참고 작품이 완성 작품 위주에서 활동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완성 작품 위주의 참고 작품 제시는 표현 활동에 있어서 과정보다 완성 작품 위주로 몰아가고 있다. 따라서 완성 작품 위주의 참고 작품을 싣는 대신에, 생생한 과정의 모습을 보여주어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
⑦ 참고 작품의 수준을 생각해 봐야 한다.
참고 작품과 자신의 작품을 비교해 보고, 스스로 포기하고 의욕을 떨어뜨리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교과서의 제한된 지면에 모든 아이의 동기를 유발시키는 적당한 참고 작품을 제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교과서에 제시하는 참고 작품의 바람직한 수준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참고 작품을 고르는데도 몇 시간이고 반복해서 지도해서 수준높은 작품을 골라 싣기보다는 그 단원을 미술 시간에 먼저 진행해 본 사람이 그 과정의 모습과 그 시간에 나온 결과물을 그대로 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⑧ 표현 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담아내야 한다.
교과서에 목표와 활동 과정에 대해서는 제시되어 있지만, 그 시간에 할 표현 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의 제시가 부족하다.
예를 들면, 수묵화에서 참고 작품으로 수묵화는 나와 있지만, 수묵화를 그릴 때 가장 중요한 붓의 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어디에서도 알 수 없다. 또한 팔레트 사용하는 법이라든가, 잡는 법에 대한 안내도 없다.
⑨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교과서가 필요하다.
지금의 교과서가 교실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까닭은 뭐니뭐니해도 현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교과서가 이론가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진에 의해서 제작되어 왔다. 교과서의 내용이 교실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채워져야한다.
참고 자료 사이트 >
http://goilart2002.njoyscho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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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미술,   교과서